케어랩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품에 안긴다

입력 2020-03-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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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LP로 참여...케어랩스에 투자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케어랩스가 메이플투자파트너스(옛 MG인베스트먼트) 품에 안기게 됐다.

케어랩스는 13일 최대주주인 데일리블록체인이 경영권 매각에 대해 메이플투자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협상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케어랩스와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데일리블록체인 등 옐로모바일 계열 회사가 보유한 케어랩스 주식 33.5%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원부사채(BW) 물량이다.

이번 경영권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되면서 GC녹십자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에 이어 케어랩스까지 투자하게 됐다. 앞서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케어랩스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 녹십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메이플투자파트너스(옛 MG인베스트먼트)가 프로젝트펀드로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 녹십자는 유한책임투자자(LP)로서 투자에 참여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를 통해 지난달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를 2088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앞서 진행한 케어랩스 인수전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옛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 SG프라이빗에쿼티(PE), 브레인콘텐츠-TS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이후 본입찰에서는 메이플파트너스가 새롭게 등판하면서 SG PE와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다.

케어랩스는 전국 약 7만여 개의 병원, 2만1000여 개의 약국이 등록된 의료 정보 플랫폼 ‘굿닥’과 성형·뷰티케어 관련 정보 커뮤니티 ‘바비톡’ 등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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