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EV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 ‘목표가↑’-키움

입력 2020-03-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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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실적 전망.
▲LG화학 실적 전망.
키움증권은 6일 LG화학에 대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유럽 EV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및 판매 물량 증가로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No. 2 폴란드 공장 가동으로 LG화학의 유럽 생산능력은 60GWh로 증가하며, 전체 생산능력의 60% 수준에 달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유럽 EV 시장 성장으로 올해 LG화학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추가적인 개선을 예상한다”며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LG화학의 배터리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9%로 CATL과 BYD를 제치고 2위 업체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GM은 전기차 로드맵으로 차세대 배터리인 울티움(Ultium)을 공개했는데, 울티움은 GM과 LG화학이 공동 개발하는 NCMA 양극재를 사용해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난다”며 “울티움은 향후 GM의 전기 트럭과 SUV 등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고객사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GM과 LG화학의 합작 공장(2.7조 원 투자)의 수주도 추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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