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코로나19 여파에 3월 금리인하 유력” - 하나금융

입력 2020-03-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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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AP연합뉴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3월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2일 전망했다.

나중혁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며 "지난 한 주간 10bp 이상 확대된 미국 장단기 금리 차는 연준이 50bp 인하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하반기에 금리 동결을 이어가면 6월까지로 예정된 단기국채 매입안이 3분기까지 연장될 수 있다"며 "매입 국채 항목을 2∼3년물까지 확장하면서 금융시장 안정과 수익률 곡선 정상화를 동시에 노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나 연구원은 "연준이 1월 초부터 개입을 줄여온 레포(환매조건부채권) 운용 규모를 늘릴 개연성이 크다"며 "사태 악화 시 4월 말 종료를 앞둔 레포 정책을 6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긴급성명을 내 코로나19가 경제활동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연준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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