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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회사채 승승장구…올 최대 규모 4000억 발행

입력 2019-10-08 17:24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서 7월 있었던 3000억 원 규모 발행에 1조 원을 웃도는 매수 주문이 몰린 데 이어 이번 121회차에도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올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의 회사채를 찍어낼 예정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14일을 납입일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전날 있었던 수요예측 진행 결과 투자자 주문이 몰리면서 기존보다 1000억 원을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트랜치는 각각 5년물(1600억 원), 7년물(1000억 원), 10년물(1400억 원)로 배정됐으며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주관을 맡았다.

현대오일뱅크는 회사채 발행 자금으로 기존 회사채 차환과 기업어음 상환 등에 쓸 계획이다. 각각 1000억 원, 1600억 원 등 111회와 114회차 회사채 만기가 이달 23일과 11월 중순이다. 또 14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 만기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오일뱅크의 회사채 발행은 앞선 7월(120회차) 이후 석 달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이번이 세 번째 발행이다. 특히 7월에 있었던 두 번째 발행에는 1조13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주문이 몰렸다. 이 때문에 애초 계획했던 2000억 원에서 1000억 원 증액한 300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키웠다. 아울러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10년물 회사채 경쟁률이 7년물을 웃도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채권 발행금리는 모든 만기구간에서 앞선 120회차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0회차 때는 연 이자율이 각각 1.657%, 1.809%, 2.142%였다. 121회차의 경우 수요예측 이후 각각 1.587%, 1.778%, 2.003%로 결정됐으며 청약일 하루 전 금리와 비교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가 10년물을 비롯해 회사채 발행에 흥행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3월 상향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AA-’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 중에서 유일한 ‘AA-’ 등급이다. 작년 하반기 유가 급락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됐으며 현재까지 수익성 회복은 다소 제한적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4607억 원에 25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7.2% 줄었다.

한국신용평가 홍석준 연구위원은 “당분간 산업 내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수급 부담이 예상되지만 석유제품 수요의 점진적인 성장세,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따른 경유 제품의 판매실적 및 수익성 제고 전망, 점진적인 사업기반 확대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인 관점에서 양호한 영업실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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