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논란' DHC, 이번엔 방탄소년단 비하 파문 "사람으로서 심하다"

입력 2019-08-13 16:50 수정 2019-08-13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혐한 논란으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DHC가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까지 비하한 사실이 알려졌다.

DHC가 운영하는 자회사 방송인 'DHC텔레비전'은 최근 방송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원폭(원자 폭탄) 티셔츠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에서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모습과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출연했다. 이로 인해 일본 내 혐한 세력에게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DHC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한 출연자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1명이 일본이 원폭이 떨어진 디자인에 만세가 그려진 옷을 외치고 춤을 췄다"라고 언급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이건 심하다. '일본은 반성하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다른 출연자는 "원폭 사건은 세계적으로도 심한 일인데 '만세'는 인간으로서 심한 것",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하더라"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DHC텔레비전'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불매운동에 대한 비하와, 왜곡된 역사인식에 기반한 발언이 담긴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이미 한 차례 한국 내 여론에 뭇매를 맞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6,000
    • -1.48%
    • 이더리움
    • 4,452,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91%
    • 리플
    • 761
    • +3.96%
    • 솔라나
    • 207,400
    • -1.38%
    • 에이다
    • 714
    • +5.47%
    • 이오스
    • 1,151
    • +0.79%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1.07%
    • 체인링크
    • 20,510
    • +1.28%
    • 샌드박스
    • 66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