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사장 “한국지엠이 GM 준중형 SUV 핵심 거점”

입력 2019-06-25 1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허 카젬<사진> 한국지엠 사장이 한국에 대한 GM의 지속적 사업·투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카젬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에 있는 GM 한국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 후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철수설을 일축했다.

그는 “부평공장에서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랙스 생산 연장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고 창원 도장공장 착공 등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쉐보레는 작년부터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신차를 출시해오고 있다”며 “8월 말과 9월 초에 정통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아메리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를, 내년엔 트레일 블레이저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했던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부사장 겸 GM 인터내셔널 사장 역시 “창원공장에 수억 달러를 투자해 도장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도장공장은 수명이 30∼35년이고, 우리의 사업 의지는 더 장기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GM 본사가 신설 법인을 준중형 SUV와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지정하고 제3국에서 물량을 끌어와 최소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리셋 부사장은 “한국지엠에 강한 자신감과 확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차량 개발을 위해 GM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지엠 역시 내수와 수출 시장을 위해 글로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한국에 차세대 SUV와 CUV를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GMTCK와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설립했다”며 “이제는 투자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1: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1,000
    • +3.82%
    • 이더리움
    • 4,254,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4.42%
    • 리플
    • 735
    • +2.23%
    • 솔라나
    • 197,100
    • +8.18%
    • 에이다
    • 650
    • +3.17%
    • 이오스
    • 1,154
    • +5.7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57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3.21%
    • 체인링크
    • 19,300
    • +4.16%
    • 샌드박스
    • 619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