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차’ 상암동 달린다…6월 첫 도로주행

입력 2019-05-29 11:50 수정 2019-05-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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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 다음달 22일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 공동개최…SKT, KT, 삼성전자 등 17곳 참여

▲5G자율주행협력 및 커넥티드카 시연 위치도(사진 = 서울시)
▲5G자율주행협력 및 커넥티드카 시연 위치도(사진 = 서울시)

순수 국내기술로 구축한 ‘5G 융합 자율주행차’ 기술이 오는 6월 서울 상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초고속 5G 통신망을 통해 차량과 차량 주변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진정한 커넥티드 카(V2X, Vehicle to Everything)가 서울 도심의 일반도로를 달리게 된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의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구축 중인 상암에서 다음달 22일 국토부와 공동으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국토부와 공동 추진하는 C-ITS 실증사업의 하나로 상암에 조성 중인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서울의 미래교통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SK텔레콤, KT, 삼성전자, 언맨드솔루션 등 자율주행 관련 국내 유수기업과 연세대, 국민대 등 대학교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선보이는 5GㆍV2X 융합 자율협력주행기술이다. 지난 4월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앞선 5G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과 융합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적 한계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의 연결에 그쳤던 것과 달리, 서울시가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 기술로 구현, 최초 공개하는 5G, V2X 기술은 커넥티드 카 상용화에 필수적인 △차량과 사람(V2P) △차량과 자전거(V2B)까지 5G로 연결한다.

이밖에도 자율주행택배, 자율주행셔틀버스 같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 자리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은 자율주행 버스와 승용차를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총 7대 차량(버스 4대, 승용차 3대)이 오전 10시~17시 월드컵북로(약 1.1km)를 달리며,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은 5G 기반 자율주행, 상용 커넥티드 카를 선보인 세계 최초의 도시로 기록 될 것”이라며 “서울이 5G,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시대에도 세계 도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당일인 6월22일 오전 5시부터~오후 5시까지 월드컵북로 월드컵파크6단지교차로~디지털미디어시티교차로 구간 양방향 8차로 중 6개 차로를 통제한다.

이에 앞서 9일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사전연습을 위해 오전 0시~오전 11시 같은 구간 양방향 8차로 중 4개 차로를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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