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 "경영평가보다 안전이 더 중요…투자 늘리겠다"

입력 2019-05-02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R과 합병, 코레일이 결정할 문제 아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출처=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출처=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2일 "안전을 위해서 경영평가는 신경을 안 쓴다"며 "안전도 돈이고 부채가 늘어나는 것보다 안전투자를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27일 취임한 손병석 사장은 취임 이후 첫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노후화된 열차 개선을 위해 차량구매 등 안전투자를 하면 3~5년 뒤 나온다"며 "제 재임 시에는 부채는 늘어나지만 누군가는 해야된다면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의 부채비율은 217.9%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 154.8%에 비해 높은 편이다.

코레일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강릉선 탈선 사고로 안전평가에서 감점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손 사장은 "저는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철도는 시스템이고 총괄을 코레일이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레일은 경영개선, 4차산업혁명 대비, 역세권 개발, 남북철도나 대륙철도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 밑에 안전과 노사통합 두 개의 기둥이 있다"고 밝혔다.

수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코레일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나든 간에 정부가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순 있지만 (코레일이 어떤 결정을 내리면) 정부 결정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의와 관련해 "철도가 부산항에서 끝나 경쟁력을 가지기엔 너무 짧다"며 "물류 적자를 해소하는 방법은 없애버리는 것이지만 그렇게는 할 수 없고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되면 물류 적자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SJD에 가입하려면 여객과 화물 운송 관련 협정을 가입해야 한다"며 "북한과 동시에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한화엔진, AM 떼고 방산 붙인다…그룹 사업 재편 착수 [김동관式 방산 퍼즐]
  • 뉴욕증시, 기술주 반락에 혼조...나스닥 0.97%↓ [상보]
  • 미군, 아파치헬기 격추에 보복 공습…이란도 미사일·드론 반격
  • 내수 부진에 빚으로 버틴다…골목상권 대출 356조 '역대 최대'
  • 카카오 20년 만에 ‘첫 파업’… 오늘 5개 계열사 노조 4시간 부분 파업
  • 45년간 시멘트에 갇힌 공간⋯‘서울숲의 심장’ 되다[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⑳-끝]
  • 낮은 생존율 넘는다…K바이오, 췌장암 치료 혁신 도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0,000
    • -2.05%
    • 이더리움
    • 2,448,000
    • -2%
    • 비트코인 캐시
    • 302,700
    • -2.1%
    • 리플
    • 1,681
    • -2.72%
    • 솔라나
    • 96,900
    • -1.82%
    • 에이다
    • 243
    • -2.02%
    • 트론
    • 483
    • -0.82%
    • 스텔라루멘
    • 283
    • -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90
    • -4.82%
    • 체인링크
    • 11,610
    • -1.36%
    • 샌드박스
    • 75.24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