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美 3상 결과 주름개선 효과ㆍ안전성 입증”

입력 2019-03-25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V-001, EV-002 임상에서 시술 후 30일째 GLS 평가에서 2단계 이상 주름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연구자, 피험자 수(자료제공=대웅제약)
▲EV-001, EV-002 임상에서 시술 후 30일째 GLS 평가에서 2단계 이상 주름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연구자, 피험자 수(자료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3상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서저리(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나보타는 미국에서 654명의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EV-001, EV-002)을 두 차례 진행했다. 만 18세 이상의 중등증 또는 중증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와 위약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하고, 일정시점 이후 4단계 미간주름스케일(Glabellar Line Scale·GLS)을 활용해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이중맹검 방법으로 했다.

두 차례 임상에서 시술 후 30일째, 총 4단계 GLS 중 연구자와 피험자가 동시에 2단계 이상 주름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7.5%와 70.4%로 나타났다. 이는 위약군에서의 해당 응답 비율인 1.2%, 1.3%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 위약 대비 나보타의 우수한 주름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시술 후 120일, 150일째에도 해당 응답 비율이 위약 대비 우월하게 나타났으며, 이런 결과는 미간주름 시술 후 증상개선을 평가하는 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s)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나보타의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

미국 3상 임상의 연구 책임자이자 이번 논문의 제 1 저자인 케네스 비어 마이애미 대학 교수는 “이번 SCI급 논문 게재는 나보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임상결과에서 입증된 나보타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나보타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49,000
    • +0.03%
    • 이더리움
    • 4,05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1.56%
    • 리플
    • 692
    • -3.08%
    • 솔라나
    • 197,500
    • -4.36%
    • 에이다
    • 604
    • -2.89%
    • 이오스
    • 1,070
    • -2.9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50
    • -2.71%
    • 체인링크
    • 18,650
    • -1.27%
    • 샌드박스
    • 572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