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 사외이사에 백승헌 전 민변 회장 추천

입력 2019-0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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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국민은행 노조가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백승헌 변호사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국장과 부회장, 회장을 지냈다. 대검찰청 검찰개혁 자문위원과 법무부 정책자문위원,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류제강 우리사주조합장은 "상법과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요건을 갖춘 주주 제안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만이 KB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올바른 독립적 지위를 갖고 지배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노조는 2017년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대표를,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그러나 외국계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앞서 노조는 참여연대 등 4개 시민단체에 경영·경제·금융·노동 등 전문가 추천을 의뢰했다. 노조 측은 전문성과 직무수행, 공정성과 윤리의식 등을 검토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원과 일반 주주 동의를 거쳐 이르면 내달 7일 KB금융지주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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