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제도 개편은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 대법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중대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한 번 제도가 바뀌면 그 영향이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
진옥동 2기 완성…"성과의 질·내부혁신 강조"
신한금융그룹이 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대표를 교체하기로 했다.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 대표는 유임됐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신규 추천됐다. 천 후보자는 지주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
질적 성장·내실 강조내부통제는 신뢰 위한 핵심 장치“AI·디지털 커런시 대비 필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진 회장은 질적 성장과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글로벌 전략 고도화를 향후 3년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공공기관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장애인 인권 헌장과 권리 선언의 이념을 계승해 장애인 차별 금지와 권익 옹호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해 총 7개의 개인 및 기관이 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상반기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과 함께 자사주의 성격을 ‘자본’으로 통일하는 세법 개정을 병행 추진하며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3차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을 추진한 데 이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대주주만 누려온 ‘경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도 공유하도록 하고, 기업의 자사주 보유
트럼프 2기 특성상 겸직 가능재무부·백악관 모두 장악할 듯상호관세 대법원 승소 자신연은 총재 임명 거부권도 주장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쥘 전망이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임명되면 NEC 위원장 자리를 베선트 장관이 겸임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올해 각각 수출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 시장
결산·분기·중간배당 전 항목 공시 의무화…형식적 기재 제동배당정책 세분화·절차 개선 이행 여부 명확히 적도록 서식 개편배당 신뢰도 상승·불확실성 축소
금융감독원이 상장사의 배당 공시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정부가 추진해 온 배당 절차 개선이 현장에서 충분히 이행되지 않고 사업보고서 기재가 여전히 형식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결산배당만 적고 분기·중간배당 정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개발자대회인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을 한국에서 공동 주최하며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100년 후 한국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래예측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맞는 것이 별로 없다. 삼성전자는 2013년에 미래의 자동화, 디지털화 사회를 예측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빗나간 예측이 대부분이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단기 1개월, 중기 2개월, 장기 3개월을 기준으로 미래를 바라본다. 그런데도 100년 후를 말하는 것은, 1
전날 국회 과학기술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이어 3일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화두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었다. 쿠팡의 3370만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적인 김 의장에 대한 고발과 '쿠팡특검'까지 언급됐다. 또한 쿠팡의 보안 시스템 미비와 결제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강하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날
우리금융, 임종룡 등 4인 숏리스트⋯신한금융, 4일 최종 후보 확정"생산적 금융, 속도가 성패…연임으로 추진력·안정성 확보해야"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신한·BNK금융에 이어 우리금융까지 후보군을 압축하면서 차기 수장 인선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다. 금융권은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정부 금융정책 기조에 발맞춘
HLB그룹이 '전략적 집중'과 '신규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임사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의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설계하고 글로벌 전략을 실행한다.
진 의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HLB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4인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신원 공개를 거부한 외부 후보 2명이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 규정과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후보군
에너지 절약을 통해 마련된 탄소중립 포인트가 에너지 취약계층 환경복지 개선에 활용된다.
전북도는 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중립 햇빛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절감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으로 탄소포인트를 기부하면 금융기관이 동일 금액을 후원해 복지시설에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에너지
롯데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중단기 유동성 확보에 나선 가운데 나이스신용평가는 부채 성격이 강한 상품 특성상 실질적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1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롯데건설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 7000억 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제154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시행한 결과 제7대 회장 후보자로 서유석, 이현승, 황성엽(성명 가나다순)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서유석 회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차례로 진행해 이날 최종 후보
경기문화재단 통합노동조합이 경기도박물관장 연임 절차에 우려를 제기하며 공식 반대 입장을 내놓자, 박물관 내부 인력구조·절차 논란·전시운영 체계 등 박물관 전반의 거버넌스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관장 연임 여부를 둘러싸고, 이번 논쟁이 단순 인사 이슈가 아닌 기관 운영 전반의 구조적 진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이달 28일 열린 교보라플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영석 대표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첫 외부 출신 대표로 취임한 이후 약 2년 만으로, 취임 후 나타난 실적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개선, 디지털 보험사로서 성장 기반 구축이 연임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