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중장기 성장동력 보유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1-2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이노션이 중장기 성장성 동력을 갖췄다며 목표주가 ‘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와 해외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본사는 프로그래매틱 바잉(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광고를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행위)을 통해 해외 매체 대행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션 트레이딩 데스크가 강화되고 있는 이유”라며 “IWA(미국 법인)와 캔버스(JV)를 통해 선진국에서의 광고 기법에 이미 익숙한 회사이며, 국내 1위 포털의 중장기 타게팅 광고 허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 지역은 비계열 물량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캔버스는 최근 미국 대형 맥주 업체 하이네켄을 광고주로 영입했다. D&G 역시 미주 2위 복권 운영 협회 캘리포니아 로터리의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외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홍 연구원은 “4분기 해외 비계열 물량은 20% 이상 증가가 기대되며 연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31.2% 증가한 1251억 원, 318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 2019년 미주 매출총이익은 보수적으로도 6~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속하는 수익성 개선세 △2.5%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2019년 기준 2.0배에 불과한 ‘EV/EBITDA’가 매수 관점 이유”라며 “기말 기준 순현금이 8000억 원을 웃도는 가운데 고성장을 지속하는 영업가치가 3000억 원 내외라는 점은 불과하며 사야 하는 (주가) 가격대”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2,000
    • +1.55%
    • 이더리움
    • 4,11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33%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05,900
    • +1.68%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1,097
    • +0.2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21%
    • 체인링크
    • 18,760
    • -1.73%
    • 샌드박스
    • 58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