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오달수, '성추행 의혹'에 tvN 드라마 줄줄이 사면초가…'크로스'·'나의 아저씨' 어쩌나?

입력 2018-02-23 16:54 수정 2018-02-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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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투데이 DB.)
(연합뉴스, 이투데이 DB.)

배우 조재현과 오달수가 이른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현재 조재현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크로스'와 오달수의 안방극장 복귀작 '나의 아저씨'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23일 배우 최율은 조재현을 저격하며, 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최근 한 네티즌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의 성추행 기사에 댓글로 한 연극배우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고, 해당 배우가 오달수라는 실명이 거론되며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조재현 소속사 측은 최율의 성추행 폭로에 "아직 관련 글을 보지 못했는데 이에 대해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의 소속사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며, 오달수 역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당장 두 사람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에는 불똥이 떨어졌다.

문화계 전반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일단 '크로스' 측은 "조재현 촬영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조재현 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그 후에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달수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아 '나의 아저씨' 측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오달수의 출연과 관련 '나의 아저씨' 측은 "아직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로선 입장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달수는 오는 3월 21일 첫 방송되는 '나의 아저씨'를 통해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재현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중이며,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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