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잡아낸 KIA…불펜 총력전 주효했다

입력 2017-10-28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지완 9회 투런포로 승리 쐐기, 4차전 마운드는 임기영 vs 유희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대타로 나와 투런포를 날린 KIA 나지완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뉴시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대타로 나와 투런포를 날린 KIA 나지완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을 거머쥐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고 한국시리즈(7전 4승제) 흐름을 뒤바꾼 것. 이날 승리에는 불펜 총력전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5회 타선 응집력으로 뽑은 4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후반전에 불펜 총력전을 펼쳐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물리쳤다.

KIA 나지완은 4-3으로 1점차 승부를 이어가던 9회 2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로 앞서며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을 남겼다. 역대 한국시리즈 기록을 살펴보면 1승 1패 이후 3차전을 거머쥔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92.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정 3차전을 승리한 KIA는 이튿날인 2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준비한다. KIA는 임기영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1,000
    • +0.6%
    • 이더리움
    • 4,10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0.56%
    • 리플
    • 720
    • +0.7%
    • 솔라나
    • 222,500
    • +4.8%
    • 에이다
    • 633
    • +1.12%
    • 이오스
    • 1,111
    • +0.6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06%
    • 체인링크
    • 19,160
    • +0.58%
    • 샌드박스
    • 60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