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히트상품] 혁신, 불황을 녹이다… 가전·車·금융·유통 등 25개 상품 선정

입력 2016-1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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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주춤했지만,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제품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었다. 특히 브랜드의 신뢰도까지 더해진 제품들은 불황기를 맞아 더 위력을 발휘했다.

본지는 2016년 하반기에 소비자들을 열광케 한 히트상품 25가지를 선정했다. 부문별 비슷한 후보 상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는 평가 항목을 더욱 세분화시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UHD TV’와 ‘갤럭시S7ㆍS7 엣지’ 등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어 TV와 스마트폰에서 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LG전자의 히트상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다. 이 제품은 2009년부터 키워온 LG전자의 정수기 사업 역량과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컴프레서, 냉각 기술 등을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남다른 호응을 받았다. 자동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져IG’와 기아자동차 ‘올 뉴K7 하이브리드’가 나란히 올랐다.

금융 부문에서는 기업은행 ‘I-WON 놀이터예ㆍ적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이 뽑혔다. IT에서는 SK브랜드밴드의 ‘B tv’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가장 많은 히트상품은 내수 시장에 가장 민감한 유통업종에서 배출됐다. 생활용품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타임프리즈 퍼밍 슬리핑 마스크’, 한국도자기 ‘지오메트리카’, 코이컴퍼니 ‘그로비나 Specialties 컬렉션’, 슈나이더 ‘몬타폰 스탠다드 다운자켓’, K&C아시아 ‘큐어 워터 트리트먼트 크림’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약에서는 동아제약의 ‘아이봉’이 이름을 올렸고, 식음료 부문에서는 동서식품 ‘맥심 카누’,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롯데제과 ‘자일리톨 껌’이 선정됐다. 주류에서는 골든블루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롯데주류 ‘클라우드’가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히트상품’의 면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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