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가 걸린 거식증…고통받은 연예인 또 누가 있나?

입력 2016-08-25 16:43 수정 2016-08-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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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M엔터테인먼트)
(출처=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연예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진이 양이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진이 외에 거식증을 고백한 스타는 또 있다.

레이디스 코드 이소정은 한 토크쇼에서 거식증으로 39kg까지 빠진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일단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뭔가 먹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이 싫었다. 안 먹고 운동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수 출신 방송인 소이 역시 어린시절 거식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소이는 "19살에 데뷔를 했는데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날 싫어하는 게 싫었다"라며 "걸그룹이다 보니 그때 외모 콤플렉스 강박이 심해서 거식증까지 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빨리 건강 회복하길", "충분히 말랐으니 잘 먹고 푹 쉬다 돌아오세요", "그간 마음고생 심했을 듯. 쾌차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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