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김세영-전인지 이기고도 미국에 1점차 준우승

입력 2016-07-25 07:33 수정 2016-07-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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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LPGA
▲김세영. 사진=LPGA
한국팀이 8개국 국가대항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최종 결승전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이겼으나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지면서 1점차로 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미국은 지난해 와일드카드를 놓고 한국과 플레이오프를 벌여 패해 본선진출이 좌절된 팀이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추가해 합계 12점으로 미국에 1점 뒤졌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A조에서 1위에 올라 승점 8점을 획득한 한국은 이날 먼저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맥없이 졌다.

▲유소연. 사진=LPGA
▲유소연. 사진=LPGA
양희영과 전인지는 지고 있다가 낙뢰주의보로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가 다시 진행된 경기에서 노무라 하루(일본)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졌다.

전인지도 테레사 루(대만)에게 18홀 내내 끌려다니면서 4홀차로 완패하며 반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찰리 헐(잉글랜드)을 맞아 5홀차로 대승을 거뒀고, 한국팀 주장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미국의 강호 렉시 톰슨을 3홀차로 꺾어 승점 12점을 만들었다.

이때 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와 제리나 필러가 이겨 승점 11점이 된 상황. 톰슨은 졌지만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3홀차로 누르면서 2점을 보태 승점 13점을 확보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2패를 당하다가 기사회생하며 우승컵까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대만이 승점 11점으로 공동 3위,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오른 일본이 8점으로 5위다.

UL인터내셔널 크라운 2018년 대회는 한국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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