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700회라니, 여전히 인기! 왜? [배국남의 눈]

입력 2016-0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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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로 700회를 맞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사진=MBC)
▲31일로 700회를 맞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사진=MBC)
일요일 오전을 즐겁게 해주는 MBC TV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31일 700회를 맞는다.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서프라이즈’는 지난 14년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장수 인기 프로그램으로 여전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상파TV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서프라이즈’는 요즘에도 10%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용만이 진행하던 방송 초반과 달리 포맷이 변경되기는 했지만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에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각종 소문에 대한 호기심을 드라마화 해 전달하는 형식은 변함이 없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아 책 출간을 했다. 김하영 등 '서프라이즈' 주역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아 책 출간을 했다. 김하영 등 '서프라이즈' 주역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제작진에 따르면 700회를 맞는 동안 ‘서프라이즈’에서 3500개의 신비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안방에 전달했다.

‘서프라이즈’는 오래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이 형성됐다. 예능인 정형돈은 “가장 즐겨 보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서프라이즈’다. 외국 촬영이 있을 때에도 챙겨본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는 동안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선 대중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재밌는 에피소드 발굴하는데 있다. 또한 이 에피소드를 짧게 드라마 화 해 전달함으로서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는 포맷 역시 인기원인이다. 그리고 김하영 박재현 김민진 손윤상 등 ‘서프라이즈’ 주역인 재연배우들의 열연과 익숙함도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서프라이즈’ 스타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는 곧 일요일이다 라는 인식을 갖는 시청자분들이 있어 오늘까지 올수 있었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31일 700회 방송을 맞아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김하영 등 주요 배우들의 오프닝 멘트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또한 700회 특집에 장윤정과 윤형빈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장윤정은 “내게 연기의 첫 기회를 준 ‘서프라이즈’가 친정 같다. ‘서프라이즈’는 온 가족이 모두 볼 수 있고, 극적인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들려줘 자주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마련한 700회 특집은 ‘서프라이즈’ 팬들이 뽑은 ‘서프라이즈 BEST3’와 방송했던 이야기 중 새롭게 밝혀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서프라이즈 그 후’다. 또한 ‘언빌리버블 스토리’에는 초특급 게스트들이 깜짝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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