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할 것…목표가↓-KB투자증권

입력 2015-09-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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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 추정 하향을 충분히 반영해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IT수요의 부진으로 인해 기존 당사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 3454억원을 기록하면서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2.6%, 13.0% 하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포함 휴대폰까지 전 부문에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6000억원, DP 4500억원, IM 2조1200억원, CE 2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는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이미 꺾인 가운데, 중저가폰들의 비중이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부가폰 비중은 크게 축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반도체 수요의 부진도 불가피해 보인데 따른 것"이라며 "또한 중국의 부진이 눈에 띄며 가전에 대한 수요위축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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