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치열 "겨울에 5만원짜리 패딩 한 벌로 버틴다"…별명이 '황크루지'? 폭소

입력 2015-09-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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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황치열이 '황크루지'라 불릴 정도로 뼈속까지 깊숙하게 베인 검소습관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으로 꾸며져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치열은 "2015년 최고의 슈퍼루키로 거듭난 가수"라는 소개에 자화자찬 인사로 답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 뒤 상남자 냄새 폴폴 풍기는 사투리 억양과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이런 가운데 황치열의 심형탁 못지 않은 검소한 생활습관이 공개됐다. MC 윤종신은 황치열에게 "별명이 황크루지. 겨울에 5만원짜리 패딩 한 벌로 버틴다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황치열은 "네. 작년 11월에 사서 올해 4월까지 입었다"라며 5만원짜리 패딩 하나로 겨울을 버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황치열은 "어릴 때부터 좀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면서 검소한 생활 에피소드를 밝히는가 하면, "저는 또 이벤트하면 엄청나게 크게 하거든요"라며 과거 여자친구에게 해줬던 이벤트 에피소드를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창의 달인'으로 불리는 황치열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임재범 모창을 시작으로 함께 출연한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의 모창까지 이어가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무엇보다 그런 그의 포인트를 콕콕 집어낸 완벽한 모창 실력에 임창정은 "퍼펙트 해요~ 퍼펙트!"라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황크루지' 황치열은 어떤 짠돌이 면모로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지, 황치열의 퍼펙트한 모창과 양파 같은 매력은 2일 밤 11시15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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