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정면 겨냥한 ‘LG G4’…남은 것은 ‘가격’뿐

입력 2015-04-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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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유출된 G4 이미지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G4’의 이미지와 사양이 유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출고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S6와 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G4의 가격에 따라 흥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삼성전자 갤럭시S6가 공식 출시되면서 이동통신사 판매점에는 갤럭시S6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갤럭시S6의 높은 가격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도 나타나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탓에 예상보다 보조금 지원이 적은 탓이다.

갤럭시S6 32GB(출고가 85만8000원) 모델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은 최대 13만원, KT는 21만1000원, LG유플러스는 14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마저도 LTE100, 순 완전무한 99, LTE8 무한대 89.9 등 각 이통사의 가장 높은 기본요금의 요금제를 선택해야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구매 수요자들은 갤럭시S6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G4의 출시와 출고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는 G4가 전작과 비교해 큰 사양 변화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G3(89만9800원)와 갤럭시S6보다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옵티머스G(99만9900원), G2(95만4800원), G3(89만9800원) 등 G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출고가를 낮춰 온 점도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이통사 판매점 관계자는 “최근 갤럭시S6를 구매하러 오는 소비자와 함께 G4의 출시일과 가격을 묻는 소비자도 늘었다”며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사고 싶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 대상 ‘G4’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미디어 행사 이전에 출고가를 공개하는 점에 미뤄볼 때 29일에 임박해 출고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G4에는 3000R 곡률의 커브드 화면인 슬림 아크(Arc) 디자인이 적용됐다. 5.5 인치 2560X1440 해상도 IPS 퀀텀 디스플레이, 크기 8.9×75.3×149.1mm, 배터리 3000mAh 용량, 브라운ㆍ블랙ㆍ와인ㆍ인디안 블루ㆍ실버ㆍ옐로우 등의 천연가죽 커버와 실버ㆍ블루 색상 등의 플라스틱 소재 커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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