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12월8일 '파생상품 빙하기' 온다 등

입력 2014-10-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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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8일 '파생상품 빙하기' 온다

개인투자자 사전교육ㆍ예탁금 강화한 법개정안 시행

12월 8일부터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시장 진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 유형을 세분화하고 유형별 보호 방안을 차등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금융자산 규모에 따라 개인투자자를 전문 개인투자자와 일반 개인투자자로 구분하기로 하는 방안 등이 포한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한때 세계 1위를 자랑했지만 각종 규제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린 한국 파생상품시장에 또 한 번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투자심리 꽁꽁 얼었다지만... 한국, 기업환경 첫 '세계 톱5'

작년보다 2계단 상승 역대 최고... 창업절차ㆍ투자자 보호 등 순위 ↑

세계은행(WB)이 평가한 올해 한국의 기업환경이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세계 5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글로벌 톱5’를 달성했다. 2003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엔저 등으로 기업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은 세계적 수준까지 도달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올해부터 바뀐 순위 산정방식에 의해 나온 결과로, 같은 방식을 적용했을 때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후보자 첫 출근날... 당국"사외이사 떠나라"

KB내분 책임 물어 사퇴 압박... 시민단체도 이사회 검증 나서

KB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윤종규 회장 후보자를 차기회장에 내정할 예정이다. 윤 회장 후보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 안정을 위해 회장 및 행장을 겸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과 시민단체는 KB금융 내분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외이사의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이사진들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아파트 하자배상 분쟁 줄어들듯

대법 "하자 기준은 준공도면"... 2심판결 뒤집고 시공사 손 들어줘

시공사가 사업승인 도면과 달리 아파트를 시공했어도 입주자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파트에 하자가 있다는 판단은 시공사가 사업을 승인받을 때 제출하는 도면이 아니라 실제 착공 시 사용되는 준공 도면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판결로 아파트 시공사가 사업승인을 받을 때 제출하는 도면과 달리 시공했다는 이유로 거액의 배상책임을 지는 사례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신임사장에 이영창 前 부사장 내정

두 달 째 공석인 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지주와 대우증권 사장추천위원회는 그동안 추천을 받은 대우증권 사장 후보들 가운데 이 전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하고 인선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朴대통령, 2년연속 국회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 [데이터뉴스] 2014 글로벌 혁신기업, 삼성 3위

삼성이 올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혁신 기업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8년 26위에서 지난해 구글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삼성은 올해 다시 순위가 바뀌었다. LG전자는 17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각각 17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순위권(50위) 밖으로 밀려났다.


◇ [데이터뉴스] 상장사 여성 등기임원, 80% 지배주주 일가

국내 상장사의 여성 등기임원 가운데 80%는 지배주주 일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694개사 중 여성 등기임원이 있는 기업은 11.2%인 78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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