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후배 성추행’ 안태근 이번주 영장 청구 할 듯

입력 2018-04-15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보복한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이번주 초에 신청할 전망이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최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속 기소' 의견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서 작성을 마무리 중이다.

앞서 수사심의위는 지난 13일 양창수 위원장 등 15명이 모여 안 전 검사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을 심의했다. 이날 안 전 검사장 측과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 측 대리인이 모두 참석해 상호 간 의견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심의위가 안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 기소 의견을 낸 만큼 이번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는 동력을 확보했다. 게다가 대법관을 지낸 양 위원장이 이끈 수사심의위가 안 전 검사장의 신병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법원의 영장 발부도 자신하고 있다.

법조계는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성추행조사단의 영장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안 전 검사장 사건이 불거진 후 두 달 보름동안 아무런 조처가 이뤄지지 않아 수사 지연에 거센 비판 여론도 성추행조사단의 행보를 빠르게 할 것이란 관측이다.

더불어 성추행조사단은 문무일 검찰총장의 지사로 안 전 검사장의 범죄 요건 보완조사를 진행하는 등 혐의를 입증할 만한 근거 확보에 주력해 왔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안 전 검사장 사건은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검찰에서도 상당히 신경쓰고 있을 것"이라며 "구속영장 청구에서 기소까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표 막판 오세훈 역전…'미반출 2000표' 잠실7동 투표소 현장 모습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55,000
    • -2.97%
    • 이더리움
    • 2,698,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356,500
    • -10.76%
    • 리플
    • 1,781
    • -0.28%
    • 솔라나
    • 106,300
    • -2.48%
    • 에이다
    • 297
    • -5.71%
    • 트론
    • 495
    • +0.61%
    • 스텔라루멘
    • 312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40
    • -2.8%
    • 체인링크
    • 12,350
    • -0.16%
    • 샌드박스
    • 90.93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