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일하는 청년 목돈 마련과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 두배 청년 통장'과 '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 모집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다. '희망 두배 청년 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저축액의 100%를 동일하게 얹어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시 지원금 540만원이 더해져 총 10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만 명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1991년생~2008년생) 청년 중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로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본인 월 소득 255만원(세전) 이하이며,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원 미만이고 재산은 9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 교육 자금 마련을 돕는 '꿈나래통장'은 300명을 모집한다. 3년 또는 5년간 매월 일정 금액(5만·10만·12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매월 10만원씩 5년을 저축하면 원금 600만원에 지원금 300만원이 더해져 총 9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꿈나래통장은 서울 거주 18세 이상 부모 중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며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초과 8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자격 심사와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11월 3일 발표되며 약정 체결 후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박원근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미래 세대의 주거, 결혼, 교육 등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