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정용화 마이크 사고 '대처능력 훌륭'

입력 2010-12-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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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2010 가요대축제'에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의 무대 도중 마이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정용화의 사고대처능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용화가 '외톨이야' 첫 소절을 시작하자 마이크 사고가 났고 정용화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정용화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정용화는 기타를 맡고 있는 멤버 이종현의 마이크를 빼는 프로다운 센스를 발휘해 노래를 이어갔다. 몇 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정용화가 이종현 쪽으로 다가가 이종현의 파트가 끝난 후 잽싸게 마이크를 뺀 것이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정용화는 '외톨이야'에 이어 'LOVE'까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관객석으로 내려와 적극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편 '2010 가요대축제'는 30일 오후 9시 50분부터 12시 40분까지 170분간 한석준, 박은영,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최고의 인기가요로는 소녀시대의 '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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