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0개 기업, 2년 새 이자비용 7조 원 이상 급증 [고금리 직격탄]
기약없는 금리인하에 기업대출 이자 '쓰나미' 평균 차입금의존도 29.95% 달해 효성화학, 부채비율 4935% 최고 "고금리, 소비·투자 회복 걸림돌"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생산시설 확장,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여윳돈이 말라가면서 외부에서 빌리는 차입 규모는 늘어난 반면, 고금리로 인해 이자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전자,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