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이들은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온도가 떨어지면서 피부 보습력도 덩달아 떨어져 질환 부위가 가려워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국내 환자 수가 100만 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하기도 하다. 특히 참을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소아의 경우 가려움으로 인해 환부를 자극하여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태선화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이 수면 호르몬을 조절해 스트레스와 뇌 신경 장애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규명되어 적절한 증상 개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는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과 같은 다양한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고 있는데, 최근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감마리놀렌산은 아토피 피부염 개선을 도와주며, 이 외에도 피부 건조나 여드름과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소아용에보프림을 개발한 다림바이오텍 홍보담당자는 “소아용에보프림은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부족한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을 보충해 줌으로서, 피부장벽기능 회복 및 항염작용을 통해 아토피 증상을 개선한다"며 “무엇보다 다른 제제와 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아에게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