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금리의 역습, 한계기업 괴물되나 ] 코로나19로 좀비기업 ‘급증’...부도확률은 11.86%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 해 장사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이후 한계상태에 다다른 기업일수록 부도 위험도 빠르게 커졌다. 부실기업이 빠르게 줄도산할 경우, 금융권 위험으로 옮겨갈 수 있는 만큼 기업회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책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달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의 재무성과와 기업도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도 확률 최상위 그룹 소속 기업 수는 총 819개로 집계됐다. 부도확률 최상위 소속 기업 수는 기존 2021-11-01 07:00 막 내린 저금리 시대..,부실기업 줄도산 우려 ‘위험한 부메랑되나’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인 A 모 씨(55세).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A 씨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수출용 스마트폰 부품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그만큼 미국 경기가 좋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대기업 수출이 늘면, 낙수효과를 볼 것이란 희망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보호무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희망이 옅어졌다. 중국 강경책 등 분위기는 더 나빠졌다. 저금리 대출을 받아 운영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늘어난 이자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빨간 불 켜졌다” 2021-11-01 07:00 “유동성 파티 종말…기업 옥석 가려야 할 때” 한국 경제의 고질병이었던 한계기업(좀비기업)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시계’마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가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위해서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부 회계감사 대상 기업 중 한계기업 비율은 15.3%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계기업에 편입될 후보 기업도 빠 2021-11-01 07:00 [ 늘어나는 무인점포 ] 한밤중 무인점포 가봤더니…“양심에 맡겼는데 털렸다” “고객님들의 양심을 믿겠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점포입니다. 점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녹화 중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8일 자정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 출입 제한 없이 쉽게 가게에 들어서니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이런 안내음이 울려 퍼졌다. 이 무인점포에는 다양한 과자류와 아이스크림들이 진열됐고 출입문 옆쪽으로는 바코드로 상품을 인식할 수 있는 셀프 계산대가 설치됐다. 총 5대의 CCTV가 사각지대 없이 녹화되고 있지만, 무인경비시스템도 없이 가게만 2021-11-01 05:00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4년 동안 5배 늘었다…인건비 줄이고 신기술 도입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익숙해지면서 ‘사람 없는’ 점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인점포의 가장 큰 강점은 인건비 절감이다. 점원을 대신해 무인 주문 단말기(키오스크) 등 기계가 거래를 대신하는 만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ㆍ소상공인에겐 무인점포로 전환하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 31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자영업자 수는 55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0.5%)가량 감소했다. 이중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 수 2021-11-01 05:00 늘어나는 무인점포…소상공인 영역 확장된다 일상이 돌아왔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는 국내 소상공인 생태계까지 변화시켰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매출이 줄어들며 새로운 형태인 ‘무인점포’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매출 문제뿐만 아니라 비대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면서 대면결제를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31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최근 편의점과 빨래방, 밀키트 상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인점포 열풍이 일고 있다. 상주하는 인력은 없지만, 관리인이 정기 2021-11-01 05:00 [ 메타버스로 만난 은행 신남방 ] “코로나 악몽, 지점 인근 합숙…통행증 받아 출퇴근” 캄보디아 : 셧다운, 록다운, 크랙다운까지 필리핀 : 집 멀어 호텔에서 두 달 간 합숙 베트남 : 4개월 통행금지에 통행증 필수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재난이었다.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4차 대유행은 더욱 그랬다. ‘K-금융’을 알리고자 신남방 국가에 진출한 은행들은 여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현지 국가의 코로나 방역 체계로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은행을 찾는 고객의 발길은 뜸해졌고, 영업은 여느해보다 어려웠다. - 현지 근무를 하게 된 계기는 “2015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본부장 성격으로 2021-10-28 05:00 “디지털은 메가트렌드, 비대면 서비스 강화” 한 목소리 전 세계가 지금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위드 코로나’ 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일상 회복이란 기대와 코로나 이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란 우려가 뒤섞여 있다. 신남방국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업무 강화, 새롭게 떠오를 시장 분석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한, 위드 코로나 실적 반등 기대, 플랫폼 제휴 확대 KB국민, 캄보디아 첫 비대면 대출 승인, 리브앱 적극 활용 하나, 현지 기업 위주로 여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우리, 내년께 영업 정상화… 현지 핀테크 기업과 2021-10-28 05:00 “쫄 무이!” 현지언어·문화 이해가 성공 ‘열쇠’ 캄보디아 행사때 스님 모시고 방글라데시선 기도 시간 배려 필리핀 "빨리 빨리" 단어 자제 “국내 은행은 현지에서는 외부인입니다. 현지인과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시중은행 직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해외 근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방인으로 현지인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마음으로 영업에 나서는 것을 성공 열쇠로 꼽는다. 첫걸음은 현지 언어와 문화를 흡수하는 것이다. 서준용 농협은행 캄보디아 프놈펜 법인장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쫄 무이(Chol Moi: 술잔을 부딪치자)’다 2021-10-28 05:00 [ 가계부채 관리방안 ] 카드론도 DSR 산정 대상…카드사, 수익성 악화 고민 금융당국이 2금융권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내년부터 강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 카드사의 대출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며 카드론 등이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자 카드사의 대출길도 좁아진 것이다. 이로 인해 카드사의 수익성 저하는 물론 저신용·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 악화가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제2금융권 DSR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차주단위 DSR은 은행 40%, 제2금융권 60%가 적용됐으나 2021-10-26 14:00 고승범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 정착·분할상환 확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을 정착하고 분할상환을 확대한다.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단계적 도입을 앞당겨 DSR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6일 가계부채 관리방안 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부채 증가 속도는 추세치를 크게 넘어섰고, 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신용확장 국면이 상당기간 전개되면서 가계부채 잠재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해 적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선제적이면서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할 때"라 2021-10-26 10:37 전문가 “가계대출 수요 억제하려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금리 조정 동반해야”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수요를 잠재우려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조치와 금리 조정 등이 동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금융 규제만으로는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가계부채를 “경제를 위협할 최대 잠재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2020년 들어서 100%를 초과해 거시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613조4000억 원. IMF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65~80% 초과 시 성장저하 2021-10-26 10:30 [ 중대재해법 준비하는 재계 ] 중대재해법 시행 초읽기…재계 "1호가 될 순 없어" "나름대로 대처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 법대로라면 처벌 '1호'라는 불명예를 짊어질 기업은 복불복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철강업계 관계자)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3개월 뒤 시행된다. 경영계는 ‘중대재해법 처벌 1호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법의 과도한 내용과 불명확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 현장에서 사망 등 중대한 재해가 발생하거나 ‘가습기 살균제 참사’처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2021-10-25 05:00 중대재해법 대비 나선 기업…인력 뽑고 안전 투자 확대해도 '불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기업도 준비에 나섰다. 법 조항을 살펴보며 필요한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기존에 수립한 안전 체계를 재점검하거나 회사 차원에서 안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내고 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기업들은 우선 중대재해처벌법과 시행령을 면밀히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얼마나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지, 경영책임자의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등 불분명한 조항이 최종안에 다수 포함돼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법 자체가 해석하기에 모호한 부분이 많다. 로펌 등 2021-10-25 05:00 "노동자 잘못도 회사가 책임져라?"…논란 가중되는 중대재해법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는 좋은 취지와 달리 중대재해처벌법은 노사 모두의 비판을 받는다. 정부는 최소한의 안전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하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재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자체가 처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취지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안전사고는 돈을 무작정 투입하거나 매뉴얼을 강화한다 해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처벌수위를 높이는 방법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해 아쉽다”라고 말 2021-10-25 05:00 [ 누리호 우주로 ] “3단부 목표 속도 못 내며 궤도 안착 실패…발사 핵심기술 확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모사체를 목표했던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며 발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 비행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며 ‘K-발사체’ 기술이 제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오늘 오후 다섯 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며 "위성 모사체가 700㎞ 고도 목표에는 도달했지만 7.5㎞/sec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륙 후 2021-10-21 19:25 “아직 5발 남았다”…멈추지 않는 누리호 프로젝트 누리호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발명가 에디슨의 말처럼 누리호는 이제 첫발을 떼었다. 이번 시험발사 실패에도 누리호는 앞으로 5차례 더 발사될 예정이다. 당장 내년 5월에 2차 시험 발사가 계획됐다. 이후 12년간의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은 마무리되고 후속 사업이 시작된다. 누리호의 신뢰도 확보 사업이 진행돼 2027년까지 추가로 4차례 더 발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내년부터 6874억 원의 예산으로 누리호 신뢰도 확보 사업을 시작한다. 2022년, 2024년, 2026년, 2 2021-10-21 19:19 최종 임무실패지만…“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거대한 굉음,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함께 우주강국을 향한 꿈이 하늘로 솟아올랐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1일 오후 5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르며 우주 산업 개발의 첫걸음을 뗐지만 위성 모사체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2030 달착륙 프로젝트는 여전히 파란불이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2단, 3단 분리가 제시간에 정확하게 분리되며 위성 모사체 분리도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위성 모사 2021-10-21 19:19 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 많이 본 뉴스 01 주말에 갈리는 한국의 운명…27일 32강 진출 확정할까 [북중미 월드컵] 02 ‘목표가 2배’ 장밋빛 전망 무색...조선 3사, '존스법 악재'에 와르르 03 속보 5대 은행, 5월 예대금리차 평균 1.39%p 유지 04 손흥민ㆍ설영우 제외 전원 '느린 축구'⋯FIFA 데이터가 증명 [북중미 월드컵] 05 월드컵 감독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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