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안타까운 참사의 사전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 또한 오늘 당정협의회의 핵심 과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외에도 지난여름 폭우,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다. 또...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희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냈다. 재난안전법(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안전 관련 법안 처리에도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1년 전 오늘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날”이라며 “사고로 유명을...
앞서 26일 조성 완료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는 참사 현황을 알리는 3개의 게시판과 더불어 희생자 159명을 상징하는 보라색별 조형물이 설치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별’이 제작됐다. 증강현실 스타트업 ‘모이버’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증강현실 추모의 별 ‘Remember...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7일 "유명을 달리하신 159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다시 빈다"며 "참척의 고통과 슬픔에 빠진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지난 1년,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되새기며 고치고 또 고쳐왔다"며 "시민 안전을 서울 정책의 1순위로 설정하고 '서울특별시...
희생자는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었고 이 중에는 외국인도 26명 포함됐다.
모친, 여동생과 함께 서울을 방문하던 A 씨는 이태원 핼러윈 파티에 흥미를 느껴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어머니와 A 씨는 구조될 수 있었지만, 여동생은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A 씨는 “세상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엔 집 밖을 나갈 수조차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장관은 “10·29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소회나 다짐 등을 묻자 "10·29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강씨는 점포 앞의 희생자들 모습이 자꾸 생각나 사고 관련 소식을 최대한 멀리했다고 한다.
아픔 속에서도 강씨는 "이태원이 당장 활기를 찾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상권 회복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4년째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정모씨(64) 역시 "참사 이전에 점포를 계약하고, 참사...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故) 신한철 씨의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모교에 기부하는 기부금 기탁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고인의 가족 4인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유가족이 보내온 추모글이 적힌 기부약정서를 공개했다. 약정서에는 고인을 애도하며 모인 조의금...
시는 참사 당시 희생자 안치병원 및 장례식장에 일대일 전담공무원 530명을 지원한 바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재난 매뉴얼은 전담공무원 파견 및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이 미비했다”라며 “이태원 참사 수습 경험을 토대로 ‘유족 지원 전담공무원 파견 및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떠들썩한 핼러윈 행사보다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문한 이태원 일대 곳곳에서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는 많은 시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계음식문화 거리에서 유명한 식당 앞에서는 외국인들이 줄지어 자리 안내를 기다리거나,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이어 “이번에는 안전 대비를 잘 좀 해줬으면 좋겠다”며 “(참사 희생자들이) 자식 같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홍대 클럽거리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민민철(33) 씨는 “어차피 밥집이기도 해서 핼러윈 장식 같은 건 하지 않는다”며 “작년에 그런 사고가 있었으니 올해 여기 분위기도 어떨지 짐작이 잘 안 간다”고...
특히 이번 참사에 2030 청년세대들이 많이 희생됐는데,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형제·자매를 잃은 청년 유가족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며 출간 이유를 밝혔다.
유 씨의 말처럼 희생자 형제들의 고통과 슬픔은 가볍게 처리되곤 했다. 장례식장에서 친척들은 "이제 네가 잘해야 한다"며 위로는커녕 부담만 지웠다. 이들의 목소리는...
수낵 총리는 같은 날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이스라엘에 안보를 되찾아주고 납치된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당신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하마스가 저지른 일의 희생자들”이라며 “그들에게 인도주의적 통로를 계속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열흘 앞둔 19일 10.29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보라리본이 놓여져 있다.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보라리본을 제작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열흘 앞둔 19일 10.29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린 '진실의 보라리본공작소'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보라리본을 만들고 있다.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 담긴 보라리본을 제작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보건부는 “수백 명이 다쳤고 수백 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아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은 누구의 소행인지를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폭발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집단학살”이자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번...
희생자 중에는 이 마을에서 살던 일가족 5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의 시신은 아버지 아비브의 품에 아내 리브낫과 세 자녀 로템, 요나단, 이프타흐가 안겨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아버지 아비브(54)는 농부이자 컨설팅 회사 부사장이었고 어머니 리브낫(49)은 50세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딸 로템(19)은 신병교육대에서 교관으로 일하던...
보건부는 “수백 명이 다쳤고 수백 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아래에 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단체들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군의 소행으로 보고 강력히 규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병원을 공격해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것은 제노사이드(집단학살)이자 인도주의적 대참사”라고 맹비난했다.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민간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유혈사태를 멈추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