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제 위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줄었지만, 수입은 상승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58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증가한 배경에는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에너지 수입액이 33억 1000만...
한국무역협회 7만여 회원사의 지역별 대표단체인 전국 지역기업협의회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1일 지역기업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집단운송거부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은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주요 산업단지가...
"유조차 기사 운송 거부로 휘발유 공급에 차질" 우려"尹대통령 지시로 다양한 옵션 검토 중"
대통령실은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총파업)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운송 분야 이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산업의 모세혈관인 물류가 멈추면서 각 산업계의 영향이 일파만파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이 30일로 일곱째 날을 맞는 가운데 시멘트, 레미콘, 타이어, 철강 업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곳곳에서 출하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긴급 물량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출하가...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곳곳에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동부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화물연대 파업 등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건설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450원(29.92%) 오른 5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으로 네옴시티 관련 주로...
화물연대 파업이 다음 주까지 이어지면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전면 중단이 불가피한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다른 시공사도 비슷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대량 피해 우려를 전달했다. 거푸집 작업을 담당하는 왕용건설 이완규 대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멈추면 근로자들은 그냥 쉬어야 하고, 이들의 임금 보전 등...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대화도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서 시간을 끄는 그런 식의 명분 벌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정부는 국회에서 논의하라고 하고 여당은...
다음 달에도 화물연대 파업 등 여러 악재가 경기지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3.5%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했던 2020년 5월(-7.3%)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광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