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R은 '내년 산업환경 신용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기업부문 19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건설·시멘트·해운·소매유통·철강·석유화학·의류·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사업환경이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우호적' 업종은 단 한 곳도 없으며 나머지 10개 업종은 '중립적'이었다. 실적방향 '저하'가 예상되는 업종은 건설, 시멘트(레미콘), 해운이었다.
특히...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59만CGT(표준선 환산 톤수)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 수주량인 371만CGT 대비 57% 줄어든 것이다. 336만CGT로 집계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53% 감소했다.
올해 누계 선박 수주량도 감소세가 뚜렷했다. 올 1~11월까지 전 세계 누계 선박 수주량은 3809만CGT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지난달 우선협 선정 결론이 나지 않자, 업계는 이달 초까지 인수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또한 늦어지면서 업계에서는 ‘유찰’에 무게중심을 두는 분위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 노조가 하림의 인수를 사실상 반대하고 있고, 이는 해진공 또한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 향후 매각 절차가 예상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율운항선박은 최소 인원의 선원이 승선하거나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할 수 있는 선박으로 제4차 산업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이며, 조선 및 해운·물류 분야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과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로 꼽힌다. 실제로 산업부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 시장은 연평균 12.5% 성장해 2025년 이후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일본 3대 해운기업이 일제히 하락했다. 가와사키기선은 전 거래일 대비 4.95% 미끄러졌다. 미쓰이OSK라인스와 엔와이케이라인도 각각 2.74%, 2.91% 내렸다. 해운은 세계 경제와 연동되기 쉬운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다. 미국의 연착륙 기대감이 높았던 11월 상승세를 보였던 해운주는 최근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상사주를 비롯해 기계·전력기기...
실제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 개선에 힘입어 전 세계 해운업계의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발틱건화물지수(BDI)는 지난달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존스랑라살(JLL)의 브루스 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기업들이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인하한 전략이 도움됐다”면서도 “외부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는 국내외...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운 시황의 더딘 개선 등이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
디스플레이산업도 자동차·IT제품에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IT 분야 글로벌 OLED 시장은 올해 대비 148.8%, 자동차 분야의 경우 7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산업은...
한국해사협력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따라 국제 탈탄소화 동향에 대한 국내 해운선사, 조선사 및 관련 기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발행한 ‘탈탄소화 국제해사동향’ 5개 호를 묶어 합본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협회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탈탄소화...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으로 주사전자현미경 및 산업용 융복합장비 전문기업 코셈은 호가 2만6750원(1.90%)으로 5주 최고가였다.
모빌리티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업체 카카오모빌리티가 1만3500원(1.89%)으로 상승했다.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은 호가 7900원(0.64%)으로 소폭 오르며 장을 종료했다.
해운주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일본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만한 신규 재료가 부족해 오후 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이날 하락한 종목은 총 907개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했다. 상승 종목은 699개, 보합은 52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해운주가 오름세다. 글로벌 해상운임이 한 달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3시 21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3.50%(305원) 오른 256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한해운(8.17%), 팬스타엔터프라이즈(8.02%), HMM(5.73%) 등도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1일 기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일주일 전...
STX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김용현 주이집트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상준 STX 대표이사와 카멜 알 와지르 이집트 교통부 장관이 이집트 가굽항 개발 및 해운업 발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이집트 정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집트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해군항구인 가굽항을 상업항구로...
또한, 2020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우수선화주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3년마다 시행되는 올해 정기점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재인증받았다.
정부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선화주 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HMM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부채 포함해 100억 달러 매각가 기대개별 사업부 매각안도 검토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는 전략적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해운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부채를 포함해 100억 달러(약 13조 원)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혹은...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전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미국, 노르웨이 등 10여 개국과 함께 녹색 해운 목표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부산항과 미 서부 타코마항 간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중인 2050 국제 해운 탄소 중립에 적합한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모니아 추진선 수요가 늘어나면 이들 선박에 연료를 보급할 운반선도 필요해 암모니아 운반선의 수요도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기업 야놀자와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은 보합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호가 1만9000원(-3.80%)으로 조정을 받았다.
글로벌 뷰티테크 전문업체 에이피알은 18만7500원(-1.57%)으로 3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