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같은 날 국빈 만찬에서 카밀라 왕비와도 예술, 동물보호, 문학, 기후변화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 여사는 "한국에 아직 개 식용 문화가 남아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국내 개 식용 금지 입법 노력을 소개했다.
카밀라 왕비는 김 여사의 노력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김 여사와 만나 자신이...
예술위원회는 문학, 시각, 연극, 무용, 음악, 대중예술 등 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337건의 구술채록 결과를 축적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근현대 예술계 원풍경을 구현해 내고자 했던 개별 구술채록 영상을 통해 구술맥락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된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정병국 위원장은 "구술채록...
있었다"며 "한국과 영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나눈 혈맹의 동지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함께 하지 못할 일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찬사에서 영국을 "인류 문명의 대변혁을 이끈 산업혁명의 발상지이며 셰익스피어와 뉴턴을 통해 문학과 과학의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 나라"로 평가한 윤 대통령은...
출판시장 활성화, 작가의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 국민의 문학 작품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문예위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으로 문학 활성화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도서 전달식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문학나눔 도서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됐다”며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EBS 수능 교재를 상당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했다.
이번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이다. 윤 교사는 “독서 지문 4개는 모두 EBS 연계”라고 밝혔다.상대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항은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 15번, 문학에서 27번...
14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국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강 작가는 “(2023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게 됐을 때 무척 기뻤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작가는 "우선 번역을 맡아준 최경란 선생님과 피에르 비지우(Pierre Bisiou)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어 문학동네 이상술, 김내리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김내리...
제주 4ㆍ3이 한국의 특수한 맥락에서 존재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국가 폭력이라고 하는 범주 안에서 다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평론가는 "문학적 자존심이 높은 프랑스에서 한강 작가가 수상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그만큼 한국문학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2015년 시작됐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한다.
올해 심사는 조직 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 문화예술후원 성과, 최근 3개년 수상 실적, 신규 후원 사업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해...
심사위원단은 "한국판 홀로코스트 문학의 한 극점을 절감하게 했다"고 평했다.
현기영은 "83살의 나이에 상을 받게 돼 면구스럽다"며 "내게 있어 이 소설은 제주 4ㆍ3에 대한 종지부"라고 밝혔다.
희곡 부문 수상자 이양구는 1975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수상작...
한국에서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빈국관에는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김언수, 배명훈, 손원평 등 총 7명의 문학 작품 70종을 선보이는 '한국작가 전시'가 열렸다. 이 밖에도 경혜원, 김상근, 박현민 작가등의 그림책 등 총 160종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전시'도...
출판협회 관계자는 "1982년 술탄 국왕에 의해 시작된 도서전은 젊은 세대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문학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는 도서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은 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책으로 중동과 소통하는 등 출판 한류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빈국 주제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도서전에는 전병극...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와 보험연구원은 2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특성과 성공사례’를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정기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기본적 목표를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 환경,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로 보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의 일환이다. 11월2일 광화문 대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했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첫 방문 후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로...
수능의 한국사 영역과 영어 영역은 각각 2017학년도, 2018년도에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제 2외국어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IB 국제 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968년에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설립된 교육과정으로, 대학 입시를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 국제바칼로레아기구에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이자...
올해도 한국인 노벨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다만 노벨상을 풍자한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 수상자가 한국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승민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비뇨기의학과)가 ‘이그 노벨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그노벨상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의미있는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박 박사는...
어떤 수상자가 가장 높은 상금을 가져갔는지는 매년 달라지는 물가인상률과 환율 탓에 정확한 계산이 어렵지만,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1078만7402크로네(약 14억5800억 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다.
노벨상 공동 수상시 상금을 어떻게 나눌 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노벨상 주최 측은 노벨상의 영광은 업적을 세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이날 선정된 글제는 새벽, 어머님, 삼겹살...
열린마당은 실감체험관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 고전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작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실감콘텐츠의 주요 볼거리는 딥페이크로 살아난 이상이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의미한다.
이상 콘텐츠는 시인과 관람객이 서로 대화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연결하는...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에는 김지성(26·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씨와 정규리(25·강원·인천대 패션산업학과)씨가, ‘미’에는 장다연(21·대구·영남대 영어문학과)씨와 조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