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다케다를 비롯해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10곳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은 한 곳도 없다.
규모의 차이는 R&D 투자의 차이로 이어진다. 2018년 기준 화이자는 9조 원, 노바티스는 10조 원, 로슈는 12조 원을 R&D에 쏟아부었다. 글로벌 공룡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의 존재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원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아직 글로벌...
현재 다케다, 그리포스 등 세계적인 혈액제제 회사들도 정부 지원을 받아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다만, 완치자의 혈액이 필요해 대량생산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대웅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구충제 ‘니클로마사이드’ 성분에 대한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영장류 효능시험을 거쳐 7월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에...
2018년 한국콜마와 합병한 CJ헬스케어는 2년 간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사명을 유지했다.
◇일동제약, 독일 에보텍과 신약 개발 제휴 = 일동제약은 독일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보텍을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 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 ‘IDG-16177’로 2021년 1분기 1상...
한국다케다제약은 서울 송파구 잠실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샤이어파마코리아간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원 다케다(One Takeda),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기존에 분리돼 있던 사무실을 통합하고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회사는 최적의...
업계 관계자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세계 시장에서 상당 부분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가의 미래가 달린 유망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올해 K바이오는 탄탄한 업력의 업계 상위 제약사들과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기업이 함께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매출액 기준 업계 1위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존 로버트 이사는 ILP에 가입한 생명과학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도 ILP를 통해 MIT 교수·스타트업 등과 맞춤형 개별 미팅 및 컨퍼런스 참여 혜택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다케다제약도 2014년부터 MIT ILP에 참여,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토대로 MIT 암연구소와 항암제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이번...
HL036은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7년 기준 전 세계 4조 원 규모다. 연평균 7%씩 시장 규모가 성장해 2027년 7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효과가 뛰어난 치료제가 아직 없다. 그럼에도 노바티스는 다케다의 ‘자이드라’를 53억 달러(6조1800억 원)에 사들였다. 업계는 HL036이 임상 3상에서 충분한 효과와 안전성을...
및 병력 분야에 축적된 역량, 연구기관 간 정보 및 인력의 유기적 교류, AI와 같은 신규 영역 활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위험분산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돼 있다"면서 "한국제약산업이 유럽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제 중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이뤄진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한국다케다제약)’,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인 조절에 사용하는 ‘벨포로츄어블정(프레제니우스메디컬코리아)’, 불면증 치료제인 ‘조피스타정(휴온스)’에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이 밖에 정신응급 환자 발생 시 초기 집중치료부터 지속치료 지원까지...
맥주 대기업인 아사히그룹과 다케다제약에서 광고업체 덴쓰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내년 참여 기업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구체화된 개념이지만 실리콘밸리는 이미 초창기부터 이런 문화가 형성됐으며 이것이 바로 실리콘밸리가 놀라운 혁신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가장 큰...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다케다 '제줄라', 애브비 '벨리파립' 등이 주요 경쟁자다.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BMS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등을 통해 폐암∙흑색종∙식도암∙전립선암∙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다양한 면역항암제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다이이찌산쿄가 1위에 올랐으며 이어 다케다제약, 에자이, 아스텔라스제약, 오츠카홀딩스, 시오노기, CSL(호주), 오노약품공업 등의 순이었다. 가장 혁신적인 중소형 제약사는 홍콩에 위치한 리스파마홀딩스가 1위를 차지했고 타카라홀딩스(일본), 항서제약(중국), 베이진(중국), 낫토텐코(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은 대형제약사 중에서는...
인구 수만 한국의 2.5배에 육박하는 일본은 더욱 큰 내수 시장에서 한때 2000여 개 중소 업체가 나눠 먹기 판을 벌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일본 정부가 약가 인하 정책을 도입하면서 새판이 짜였다. 수익성이 악화한 소규모 회사들은 대거 정리되고 대형 제약사들은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등은 적극적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액셀리드는 일본 제약사 다케다의 자회사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탁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며 100품목 이상의 IND(임상시험), 200품목 이상의 NDA/BLA(신약판매 승인신청/생물의약품 허가신청)를 추진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 본부장은 “액셀리드가 하임바이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임상시험...
최근 △한국다케다제약 고함량 활성비타민 ‘액티넘’의 특허 받은 9.2mm 소형정제 △안국건강의 ‘안국 더 퍼스트 루테인’ 9㎜ 초소형 캡슐 △ 휴온스의 ‘클래리트로마이신’ 경구투여 제제 특허 취득 등이 작은 사이즈로 복용 편의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사례로 꼽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선 두가지 물질을 화합해 개량신약이 나오면...
회사는 지난해 8월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 공동 진행 계약을 체결하고 SB26 개발에 착수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이나 이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심하게 괴사하면 다발성 장기 손상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만 명당 약 20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24.2명, 영국은 5.4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소비가 늘고 진단 기술이...
복제의약품(제네릭), 개량신약 위주였던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부터 혁신신약까지,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신약개발 라인업도 풍성해지고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발행한 '한국바이오산업 생태보고서'『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에 따르면 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12일 한국을 방문해 전임상에 성공한 GCC CAR-T와 관련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의 진행 사항 및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등에 관한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한 바이오 사업 기업설명회는 14일 오후4시에 하나금융투자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필룩스는 GCC CAR-T 개발과 관련해 블루버드바이오와 일본 다케다제약이...
PI3K억제제는 보령제약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현 돼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에 관여한다.
PI3K 억제제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이델릭이 있으며 재발한...
한국 시장에서 폭넓은 영업망을 갖추지 못한 다국적제약사들도 국내 기업을 활용해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많았다. 대웅제약의 간판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은 원 개발사 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하기 전에 국내 허가를 받고 영업을 담당했다.
시장 전망이 큰 신약의 등장이 희귀해지면서 국내기업들은 특허만료 신약의 판권 확보에 열을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