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일 이틀 넘긴 20일 당사국 극적으로 합의수혜 대상, 재원 마련 방안 등 도출 못한 것은 한계 1.5도 제한·석탄화력발전 단계적 축소 목표 유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로 입은 ‘손실과 피해’에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역사적인 방안이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20일(현지시간) CNN...
한국의 환경단체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거리 사진 전시를 열었다.
17일 환경재단은 선진국에서 태운 화석 연료로 인해 피어난 연기가 파키스탄, 브라질, 프랑스, 이집트 등을 거쳐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사진을 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회의장...
가입해 파리기후협약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B)’ 이행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윤리경영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이러한 노력 외에도 △녹색금융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기반 구축 △해양환경보호 △서민‧취약계층 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정상회의에 연설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의 목숨 건 싸움에서 지고 있다”며 “우린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상태에서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는 이집트에서 이날 개막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맞춰 공개됐다.
또 지난 10년간 해수면 상승은 1990년대의 두 배에 달했으며, 2020년 1월 이후에는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해 거의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위성 측정이 시작된 후 30년 간의 해수면 상승분 중 최근 2년 반이 전체의 10%를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서 개최바이든ㆍ수낵 등 각국 정상 참석2015년 파리협정 이행 정도 점검 예정작년 회의 후 미온적 태도, 개최지 놓고 지적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2주간 열리는 회의 기간 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 기후대응 방안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6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 정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을 총회에 파견한다.
지난해 26차 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1.5...
6일 이집트에서 개막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를 앞두고 최근 각종 환경단체의 세계 명화 테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시작으로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건초더미’와 런던과 로마에 있던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씨뿌리는 사람...
스웨덴 금융감독청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필수서비스를 친환경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가상자산 채굴자들이 사용하는 재생 에너지가 필요한데, 채굴자들의 사용량이 늘어나면 이를 충족하기 어려워진다”고 부정적 시선을 내비쳤다.
유럽증권시장청(ESMA)의 에릭 테딘 부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이 있는 수많은...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고위급 세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등의 이력과 저출산위 부위원장으로서 기후변화·환경·인구 문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나 대사는 첫 행보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SBTi'는 파리기후변화협약(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C로 제한)을 이행하고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하나금융그룹은 'SBTi'에 기준에 따라 △사업장 탄소배출량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2040년 75.4% 감축 △자산포트폴리오 배출량은 SDA(고탄소...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속 협력 중에 있으며, SK에너지로부터 국내선 항공편에 사용될 탄소중립 항공유도 구매 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에어리퀴드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복규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개회사를 통해 "파리협약에 따라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기후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은 정부와 함께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IRA는 미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파리협약에 따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정책을 결합한 혁신적인 법안으로 평가할 만하다. 미국의 관련 부처는 연말까지 이 법안의 구체적인 시행령과 세부지침을 마련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세계에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SBTi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 4개 기관이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전 세계 360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SBTi에 가입 이후 지난달...
첫째, 유엔(UN)기후변화협약은 현재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책임의 차별성이라는 법적 원칙을 고수해 왔다. 특히 파리기후변화협정은 각 국가가 결정한 기여 수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른 감축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CBAM은 EU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적용되므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둘째, CBAM은...
공정전환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전문에 그 내용이 포함된 이후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 전략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EU는 탄소중립 정책인 유럽 그린들(European Green Deal)을 수행하면서 공정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포함했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근로자 54만 명이 탄소중립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지구 온난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협약인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퇴행을 보였으나, 바이든 정부에서 다음 해 다시 가입하고,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이 법은 사실 기후변화 등에 910조 원을 투입한다는 에너지 전환법이다. 최저법인세 도입(법인세 증세)...
라가르드 총재는 “중앙은행의 주어진 임무 안에서 기후변화를 통화정책 운영에 통합하는 구체적인 추가 정책을 실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더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대비해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규정했다. 이 협약을...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자발적 탄소시장’과 ‘배출권거래제’가 연계될 수 있는 제도 기반이 마련됐는데, 우리나라도 자발적 탄소시장의 크레딧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사전에 정한 할당배출권 이외에는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