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구속 이후 4년 9개월간 수감생활을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31일 풀려났다.
법무부는 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이 날 0시경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사면 절차를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을 하던 서울구치소의 유태오 소장 등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 A4...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특별사면(특사) 명단에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포함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법무부는 24일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법무부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박 전 대통령 특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77)도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여권에 따르면 24일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특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관련해 다소 부정적인 모습이었다. 그런데 최근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문 대통령은 여권의 핵심 인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결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공문에 예시로 언급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 관련자들도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사면 명단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들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현재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이번 신년 특사 대상에는 생계형 사범과 모범 재소자, 집회‧시위 사범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는 지난달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이같은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사는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여부다.
다만 두 명의 전직 대통령 등은 내년 3월 대선을...
프라이스 대변인은 다음 주 이틀간의 회담에 참석할 미국 측 대표단을 톰 웨스트 아프간 특사가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탈레반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0월 탈레반과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탈레반은 미국에 동결된 95억 달러 자산을 풀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웨스트 특사는 "미국이 탈레반과 계속 대화할 계획이지만...
성급하게 언급하는 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완성하려는 계획보다는 종전선언의 정치적 효과만 노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판했다.
또 이 대표는 임기를 마친 뒤 하고 싶은 일로는 ‘외치’를 꼽았다. 이날 그는 “당 대표를 마치면 외치를 공부하고 싶다”며 “대선 경선 마치고 후보에게 ‘대통령 되면 다른 건 필요 없고 대북 특사 보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COP26서 양국 기후특사 공동 선언 15일 바이든과 시진핑 첫 화상회담 예정 연내 만료되는 1단계 무역협정은 중국 목표 미달로 안갯속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한 것인데, 정작 미·중 분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무역 부문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양국 관계 개선이 쉽지...
폴리티코, 소식통 인용해 보도전날 미ㆍ중 관계 전국위원회 행사에 정상들 축하 서한이날 COP26에선 양국 기후특사 공동 선언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다음 주 15일 열릴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ㆍ중 화상 정상회담이 15일 저녁으로 잠정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이견보다 합의가 더 많았다”며 “공동 선언 발표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협력만이 유일한 선택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역시 “미국과 중국은 견해차가 적지 않지만, 기후변화에 있어 협력이 이 일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모든 단계가 중요하고 우리 앞엔 긴 여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민주당 주재로 열린 ‘요소수 대란 관련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해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우리나라 수입선의 다변화를 강조했다. 일시적 요소수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특사단 파견, 매점매석 관리 및 가격통제 등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료 가격에 대한) 원자재 가격 연동제를 도입해, 비료에 필요한 예산도 이번 국회 예산 시기에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당정이 협의해 당장 급한 일시적인 공급 부족 문제는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책을 강구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요소수 품귀 대란과 관련해 "당정이 협의해서 지금 당장 급한 일시적 공급부족 문제를 특사단 파견 방법 등을 동원해서라도 최대치의 대책을 강구해보는게 좋겠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당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우선 공급이 근본적으로 왜곡되며 생긴 문제 같다. 송영길 대표도...
이번에도 미국은 참석하지 않고 이란 특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협상국들은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정권 시절 파기된 핵 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협상이 시작한 지 두 달 만인 6월 이란이 협상 조건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재개에 난색을 보이면서 협상도 무기한 중단됐다. 당시 이란에서 강경보수 성향의 세예드...
이 자리에는 COP26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 특사 마크 커니,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함께 알리안츠, HSBC, AXA 등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금융 기관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 회장은 아시아 민간 금융사 대표로는 처음 이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글로벌 자문사 블랙록,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 APG 대표들과 ‘금융...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방탄소년단(BTS)이 쓴 비용 약 17억 원 중 정부가 지급한 금액은 7억 원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0억 원은 소속사가 부담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에게 "방탄소년단의 순방...
할리자드 “아프간 정책 새 국면…적절한 때라 생각” 블링컨 “그간 노고에 감사…후임엔 톰 웨스트 대사”
미국 정부를 대표해 몇 년 동안 탈레반과의 협상을 주도해온 잘메이 할릴자드 미국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특사가 사임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특사직에 임명된 할릴자드 특사는 토니 블링컨 미...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무부 특사, 더힐에 기고북한이 시리아, 알카에다 등과 접촉한 사실 거론하며“한국과 일본, 핵 억지 약속에도 핵무장 결정할 수 있어”
미 정부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경우 한국과 일본도 핵무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 미국 대북특사가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 국무부 대북 담당 특사는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기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