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HBM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트(Bit) 기준으로 올해는 3배, 2025년에는 최소 2배 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HBM 초기 시장 선점에 실패하면서 5세대 HBM12단 제품만큼은...
주식거래 늘며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PF 정상화 추진…충당금 폭탄 주목
주요 증권사들이 연달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성적표를 받고 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본업인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하고 기업금융(IB) 실적도 개선된 영향이다.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추진 작업이 진행되면서 각 증권사가 관련 충당금을...
1분기 대손율은 58bp로 선제적 충당금 적립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75bp에 비해 하락했다. 연체율 또한 0.47%로 전년 말 대비 2bp 하락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올해 대출성장률 목표를 기존 20% 수준에서 10% 초반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가계대출 규제강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조치"라며 "NIM 둔화와 대출성장률...
이에 금융당국은 채권을 넘겨 받는 경우 '정상여신' 분류를 허용해 충당금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자본비율 부담을 낮추고 투자를 결정한 임직원엔 면책권을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공동대출을 통해 자금이 투입되더라도 부실 위험이 있는 사업장인 만큼 리스크가 클 수...
전년도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감안하면 신용비용은 0.48%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마진 흐름과 보험손익 및 수수료손익 중심의 견조한 비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대손비용 또한 약 1조 원 감소하고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최근 H지수 반등을 고려했을 때...
PF 없다는 점에서 대규모 추가 충당금도 없을 듯
최정욱 하나금투 연구원
◇금호석유
사이클 반등을 알리는 실적 회복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7% 상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
합성고무 사이클 바닥을 지난 만큼 주주환원 노력에 대한 점진적인 평가 예상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는 충당금 인식이 적어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향후 실적은 5월 중 발표 예정인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내용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6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조만간 PF 정상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데, 동사는 계열사 포함 총...
◇한국금융지주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할 5월
PF 해결책에 주목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더해진 일회성 요소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
◇한국금융지주
1Q24 Re: 운용 호조와 충당금 환입으로 기대치 상회
한국투자증권의 전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 상회
1분기 순이익은 3,404억원(흑자전환 (QoQ), +13% (YoY)) 기록
견조한 이익 체력...
금융당국은 PF대출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의 충당금 적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계부채...
추가 충당금 적립 우려 크지 않음
IB 여전히 호조, 신규 대표이사 취임 후 최근 리테일 집중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한온시스템
인수가치 5.2조 vs 현재 시총 3.5조
Upside +20%이나,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불가피. Trading BUY 필요
1) 인수가-시총 괴리율(51%), 2) 유증 통한 이자 부담 완화 긍정적
2H24 이후, 분기 OP 1,000억원대/OPM 4%대 회복 여부가...
이에 금융당국은 채권을 넘겨 받는 경우 '정상여신' 분류를 허용해 충당금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고려하고 있다. 또 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자본비율 부담을 낮추고 투자를 결정한 임직원엔 면책권을 주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해 캠코 펀드 활성화 방안은 물론 다른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
카드업계는 올해 부실 위험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5개 카드사의 1분기 충당금은 총 807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신한카드가 2247억 원으로 충당금을 가장 많이 쌓았고, 이어 △국민카드 1944억 원 △삼성카드 1753억 원 △우리카드 1220억 원 △하나카드 906억 원 순이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식연계증권(ELS) 보상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에도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내놨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 이익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금융지주사들은 일제히 분기 배당, 자사주...
생산 및 판매량 조정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었지만,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456억 원이 환입되며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 수요 둔화와 전지재료사업의 재고 효율화 진행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판매가격이 하락하며 수익성 약화로 이어졌다....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같은 기간 6.5% 감소했고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으로 순손실이 49억 원을 기록해 적자지속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2bp(1bp=0.01%포인트) 하락 반전했으나 2.8%의 높은 대출성장률을 보이며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했다"며 "시중은행 전환...
대손충당금도 20~100%까지 쌓는다.
특히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지표가 전업권 통틀어 가장 나쁘다. 증권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지난해말 기준 2조3000억 원에 달했다. 전 분기 보다 1조1000억 원이나 증가한 규모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자 기존 정상 또는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됐던 대출이 부실 위험이 높은 고정이하 채권으로 대거 변경된 것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일 DGB금융에 따르면 그룹 전체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1117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치다.
DGB금융 측은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전년 동기 비이자이익(1940억 원)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응을 위해 365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지난해 4분기(1조959억 원)보다 줄어든 1조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 대비 전체 우발채무 비율은 76.6%로, 전년 동기 대비 8.6%포인트 감소했다.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원화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늘며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대출자산의 양적ㆍ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NPL 커버리지 비율은 충당금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값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에서 발생한 예상손실을 얼마나 잘 흡수할 수 있는지 나타낸 지표다. 100% 이하면 충당금보다 부실채권이 더 많다는 얘기다. 부동산 PF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더 커질 수 있어 향후 잠재적인 부실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축소된 것이다.
이들 조합의 부실채권 총액은 17조130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