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고려하는 ‘착한투자’가 코스닥 시장에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코스닥 ESG 지수‘가 이번주 개발을 마치고 내주 출시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지배구조(G) 등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이 담긴 ‘코스닥 ESG지수’가 내주 출시된다. 지난해 12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ESG)를 고려한 ‘착한투자’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하지만 제도 미비와 인식 부족 등으로 한국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펀드는 총 11개로 설정액은 1107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모펀드가 1만4130개, 설정액이 241조9520억...
지난해 농심의 매출액(약 2조3000억 원)을 감안했을 때 1년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거액을 미국에 투자한 셈이다.
농심은 신공장을 미국뿐 아니라 남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2025년 미주 지역에서만 6억 달러(약 71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에 박 부회장이 있다면 ‘업계 라이벌’ 오뚜기에는 이강훈(66) 사장이 있다. 1977년 입사 후 영업...
최태원 SK 회장은 그동안 “투자한 사회적 기업이 성장해 자금이 회수되고, 또 다른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민간 자본시장 조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실제 SK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른바 ‘착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 생태계를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 2017년 110억 원...
최태원 SK 회장은 그동안 “투자한 사회적 기업이 성장하여 자금이 회수되고, 또 다른 사회적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민간 자본시장 조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해왔다.
SK는 지금까지 ‘착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를 결성해왔다. 2017년 110억 원 규모로 KEB하나은행과 1호 펀드를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그는 “한국 기업의 매출에 80~90%가 수출인 상황에서 외국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문제는 전략적 투자가 아닌 경우”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까지 해외로 넘기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어 “비용 절감 차원에서 나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라며 “규제가 많아서, 일하기가 힘들어서 국내 사업을 접고 외국으로 가는 경우는 피해야...
도끼자루 썩어든 지 오래인데 조국 수렁에 빠져 꼼짝 못하는 나라 꼴에 착한 국민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안보를 지탱하는 한미동맹의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고, 북한은 가장 위협적인 SLBM(잠수함탄도미사일)을 쏴대는 데도 쳐다보고만 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급하고 절실한 건 없다. 경제는 빈사(瀕死) 상태다. 민생이 더 피폐해지면서 빈부격차는 커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고려한 착한투자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ESG투자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조언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착한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는 2일...
그러면서 “이 펀드는 이미 성공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정에서 위험 부담도 없지 않은데, 농협은 판매 보수, 운용 보수를 줄여서 이익이 돌아가도록 했다”며 “얻어지는 수익의 절반은 소재·부품·장비에 지원하는 것으로 아주 착한 펀드”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잘 될 것 같다”며...
실제로 경영전략 컨설팅 업체인 BCG(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이른바 ‘착한 경영’으로 사회적 영향(Total Societal Impact) 점수가 상위 10%에 속한 기업은 중간그룹(50%)에 비해 기업 가치와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사업에 내재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최태원 SK 회장은 2017년 이천포럼에서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문제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총 21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했다. ‘오징어땅콩’, ‘스윙칩’, ‘포카칩’ 등 대표적인 스낵 제품의 경우, 한해 동안 이들 세 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한 포장재의 총 양을 축소 전 크기 기준...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착한 오버행은 없다”며 “증자가 많아질수록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3자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악재성으로 읽힐 수 있다”며 “대부분 사모 중심의 메자닌 투자인 만큼 주가 상승시 돈이 많은 투자자나 기관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두산건설...
‘나쁜 기업’을 배제하고 ‘착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회책임투자(SRI)와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수익률을 가지고 사회, 환경문제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다.
☆ 우리말 유래 / 외동딸
하나밖에 없는 딸을 귀엽게 여겨 이르는 말. 윷놀이할 때 한 동만으로 가는 말을 외동무니라 하고 줄여서...
사회책임투자는 매출이나 수익성 같은 재무 요소 외에도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요소를 고려해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 전략을 말한다.
안 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주주가치를 높이고 기금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를 위한 기반과 역량 강화를...
이미 임파서블푸즈는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의 투자사 호라이즌스 벤처스 등으로부터 7500만 달러(약 850억 원) 투자를 받은 데 이어, 1년 뒤에는 1억800만 달러(약 1225억 원)를 추가 유치하며 미래를 약속받았다. 투자자 중에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돈이 몰리는 것은...
롯데백화점이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12일 본점 2층에 위치한 자사 팝업스토어인 ‘더 웨이브(The Wave)’에서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코트라(KOTRA)와 뉴욕의 유명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 양(Yuna Yang)’이 멘토링을 진행한 사회적 협동조합 등 착한 기업을 위한 팝업행사’...
오리온은 가격 인상 없이 무게를 늘린 ‘착한 포장 프로젝트’와 초콜릿을 늘리는 등의 품질 개선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 2006년 베트남과 러시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중국에서는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해당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KTB자산운용 등 민간 자산운용사도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투신운용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미국 운용사 SSGA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참여 비중이 큰 외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할...
한국투자신탁운용, KTB자산운용 등 민간 자산운용사도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업들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SK와 BGF리테일, 오리온 등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주총에 올렸고 자산 총액 2조 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도입 의무가 없는 농우바이오, 원익IPS...
환경과 사회, 주주를 생각하는 착한기업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책임 경영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ESG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사회책임투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ESG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5.2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ETF는 기업지배구조원의 사회책임투자 평가에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