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한미군은 동맹국과 함께 모든 영역에서 작전할 수 있는 최고의 병력”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도 주한미군의 주둔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긍정은 긍정으로, 부정은 부정으로 마주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켜야 한다”며 “지리적 현실과 강력한 경제적 이해관계는 한국을 동북아 안보 핵심이자 우리가...
함께 넘어갈 것이 많기 때문에 국가가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 제도 개선, 우리 제조 상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 역직구 채널 활성화가 필요하며 정부차원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해외판매대행센터 도입하고, 소비자 관련 데이터가 중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국에 서버를 두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의 도내 기업 수출확대 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경과원은 21일 강성천 원장 주재로 전 세계 14개국 22개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경기섬유센터(GTC) 소장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의 수출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獨, 기업활동 규제에 막판 돌아서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군사력과 경제력이 G2에 뒤처지는 유럽연합은 규범적 권력임을 내세워왔다. 2005년부터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운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0월부터 탄소국경세를 시범 도입,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규범을 만들어 확산하며...
영향에 준하는 기여를 했다”며 “그래놀라즈 11은 최근 12개월 동안 18% 상승해 같은 기간 스톡스유럽600지수의 7.5%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럽증시는 작년까지 수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고, 중국 증시 침체에 따른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것도 실물 경제와 별개로 역사적 강세 흐름을 보이는 배경으로 꼽힌다.
LG 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아리즈페에 생산공장을 구축해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그는 품질 높은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장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리는 대표적 실물경제 선행지표로 여겨져 ‘닥터 코퍼(Dr.Copper)’라 불린다. 중국발 공급 감소와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ODEX 구리선물(H)‘과 ‘TIGER 구리실물’은 각각 5.47%, 7.61% 상승했다. 구리 가격 반등의 결과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전날 런던금속거래소...
중국은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5%의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했다. 이에 완화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과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6일 열린 중국 경제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통화 정책 수단을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노력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양측이 근본적으로 화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가 상호보완적인 만큼 관계 회복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드니대학교의 조슬린 체이 교수는 “호주는 중국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사실”이라며 “신뢰를 회복해야 하고 그 유일한 방법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리브영은 경제 성장 및 사회 발전에 따라 한국 2030세대의 관심사가 웰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산업은 좁게는 건강식품, 개인위생용품부터 넓게는 일상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독일 투자자들의 이달 투자심리가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기대와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 등으로 예상보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유럽증시는 일본의 17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 이슈를 소화했고, 미국과 영국의 통화정책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1일 기준금리를...
그는 “이처럼 대내외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중국 증시는 2월 초 이후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월 주요 경제지표도 불균형하게 집계됐고, 부동산경기 지수는 역대 최악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외국인 자금이 강하게 유입돼 증시의 하방 경직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제는 중국 증시가 소비, 부동산, 미·중갈등 등 기존 불확실성보다 부양책에 민감하게...
중국산 사과나 배가 한국에 저가로 들어오면 한국 과수산업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셋째, 물가안정 대책,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은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작황이나 수급 등 외형만 보지 말고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여름에 배추 가격이 오르면 너도나도 대관령 고랭지 배추 재배현장에 가서 작황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경제부...
러시아와 중국은 밀착을 과시하며 경제·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한 17일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지속 가능하다”며 양국 밀착 관계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5선을 확정한 푸틴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 “중국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러시아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경제를 비롯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며 "그간 양국 교역은 약 40배 이상 성장했고,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신산업분야까지 투자가 확대되며 지금까지 약 3만 개의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경제 안보 측면에서 대중국 투자를 꺼리는 해외 자금이 인도로 유입되는 것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인도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1조7110억 루피에 달했다.
로펌 베이커맥킨지의 아쇼크 라르와니 변호사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인도의 강력한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경제 안보와 청정에너지, 인적 유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미-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의 철통 같은 동맹을 재확인하고 국제법을 지지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촉진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미국은 이들 두 나라와의 3자 협력 강화해 중국 견제를 확대할 것으로...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중국 수요 증가 신호도 영향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이라크 원유 수출량 감축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1%)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1.55달러(1.8%) 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공급망 압박에 공동대응플랫폼 활용을
리투아니아, 대만 등 최근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강압을 경험한 국가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이 자국의 거대한 시장을 무기로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던 사례다. 그러나 중국이 수입을 중단했을 때보다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품목을 수출 금지하는 형태로 경제적 강압책을 펼쳤을 때 상대국가는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된다. 우리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불황과 중국 기업 저가 공세에 밀려 수출이 쪼그라든 석유화학 업체들의 주총장에서도 주주들의 원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이 감소한 게 결정타였다. 금호석유화학도 지난해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