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는 평균 3~4년 치 일감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선박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다만 단기적으론 인력 확보, 중·장기적으론 수익 확대라는 과제가 남았다. 많은 일감을 감당할 인력이 부족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또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면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비싼 선박을 만들고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피해가 불 보듯 하므로 국회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기부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외국인력 도입 등에 대해 업계 의견을 지속해서 국회, 고용노동부 등에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난, 근로시간 부족 등 노동투입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을 올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상 최대 규모 수주로 올해 조선업의 외국인 용접공 수요는 2800명으로 급증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업의 핵심인 용접, 도장, 전기 등 생산기능직 부족인력은 내년 6월 1만1099명에 달할 전망이다. 2027년까지 3만6000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베트남 용접공 입국 지연으로)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2차전지 생산과 직결돼 있어서다. 윤 대통령은 "중요한 건 시기"라며 "광물을 적시에 공급 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위한 다양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 장관은 조선산업에 대해서도 "지난해 수주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반도체를 능가하는 또 다른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력난은...
추 부총리는 우선 "현장 애로가 큰 조선업계의 인력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비자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국인 생산인력도 연간 3000여 명 이상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연장근로 가용기간도 연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 확대한다.
아울러 그는 "미래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 CEO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선 업계의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업계는 인력의 적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에 기술인력 양성 지원 사업과 외국인 인력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또 최근 선가상승에 따른...
현장의 생산기능인력(협력사 제외)이 4만7000명까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 수준은 3만8000명대여서 9500명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은 “지난해 8년 만의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업황 개선이 이뤄졌으나, 장기 불황 여파로 숙련 인력 이탈과 신규 인력 유입이 감소해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업계...
현대중공업ㆍHMM 공개채용 시작현대중공업은 7년 만에 생산기술직도 채용불황 털어낸 만큼 부족한 인력 충원 힘쓸 듯
최근 긴 침체 늪에서 벗어나 시황 회복 중인 조선·해운업계가 잇달아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인력 모집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보호무역주의 등의 리스크 요인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선은 인력 보충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철강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접, 도장, 물류, 블록조립 등 인력부족으로 생산성·안전성 제고가 시급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우선 지원하며 이를 위해 로봇용접, 블록조립 디지털 트윈기술 등 총 11개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시설 낙후,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공유 생산설비를 전남 영암에 구축(2021~2025)한다.
금융·수출·마케팅...
조경석 한국철강협회 전무는 “2030년 NDC가 35% 이상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결정되면 철강 산업은 생산량 감산이 우려된다”라면서 “이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연관 산업의 생산 차질이나 고용감소도 우려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감축 목표 설정 시 산업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수소환원 제철 등 탄소 중립 기술 개발의...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회 문체위에서는 지난주 국내 관광역량 강화, 스마트관광 기반 조성,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 등 예산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오늘 자리에서 관광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생산적 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은...
정부는 개편 배경에 대해 "현재 뿌리 기업 생산액 중 70%가 자동차·기계 등 주력산업에 의존하며, 대부분 기업이 영세해 기술 혁신 역량이 부족하고 외부 변화에도 취약한 편"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반영해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1000억...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나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
2018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의 부족 인원은 3만7484명으로 1.6% 늘었고 부족률은 2.2%로 전년과 같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전년보다 0.6...
또 저유가가 본격화한 2014년부터는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으로 조선업계 전체가 일감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유가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해양플랜트 사업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글로벌 석유업체들이 발주에 나설 가능성이 작아진다.
게다가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국 대비 높은 인건비도 수주 가뭄에 한 몫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2014년 아랍에미리트...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달부터 해양플랜트 생산직으로 근무했던 인력을 상선 부문으로 재배치했다.
용접과 파이프 수리 등의 직접직 인력은 선박 부문에 바로 투입해도 큰 어려움이 없어 직무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사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직무전환을 하고 있다”며 “구조조정보다는 유휴인력...
인력 적체 해소와 연구개발,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감 부족으로 수년간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채용의 문을 굳게 닫아온 조선업계에 ‘희망의 불씨’가 보인다는 분석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 계획을 밝혔다. 2016년 이후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한...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연구소’를 설립, 중소 중견업체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산자부·중기부 등 정부 부처와 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 추진위’를 구성, 장비·소재 산업 육성이 양대 소자 대기업 중심의 수직계열화로 변질되지 않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벽지, 창호 등 건설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1년 중 관련 건설공사가 6개월 이상 집중되기 때문에 3개월의 탄력근로 단위기간은 부족하다.
바이오제약 업계는 신약개발 과정 중 임상시험 단계에서 6개월 이상의 집중근로가 필요하지만, 짧은 탄력근로시간 기간 때문에 신약 개발 지연으로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한경연은 산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