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제3인터넷은행을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전문성을 확보해 추후 인터넷은행 사업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하나금융그룹과 키움증권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 제3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 3사는 IT, 금융, 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SK텔레콤이 81.8%의 지분을 소유한...
제3인터넷은행의 흥행은 성공보단 ‘실패’에 가깝다. 지난달 11일 신한금융이 토스와 컨소시엄을 꾸리기 전까지 도전장을 내민 유력한 후보가 없었다. 이후 하나금융이 SK텔레콤, 키움증권과 손을 잡은 것이 전부다.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던 NH농협은행은 적당한 ICT 기업을 찾지 못하면서 인터넷은행 도전을 철회했다.
이는 ICT 기업에 대한 의존도와 무관치 않다....
토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토스는 혁신과 포용의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에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다"며 "비록 예비 인가 신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기존 컨소시엄 구성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고 완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과 현대해상, 카페 24, 직방 등 기존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자는 모두 불참을...
금융사 간의 진출 경쟁으로 뜨거워졌던 제3인터넷은행 흥행도 신한금융의 이탈로 차갑게 식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제3인터넷은행 인가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정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11일부터 토스 운영사인 비바퍼블리카와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해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 등 실무진행 과정에서 (토스와)...
신한금융그룹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주도한 제3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지난달 11일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양사가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 방향 및 사업 모델, 그리고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면서 “그러나 양측의 입장이 상당부분 차이가 있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해 온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은 전략 방향 및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신한금융이 최종적으로 불참하게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지난달 11일 MOU 체결 이후 양사가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 방향 및 사업 모델, 그리고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2곳을 비롯해 최대 6개 금융회사의 신규 진입을 허용하고 전문·특화 금융회사로의 진입요건을 완화한다고 한다. 또한, 유예되었던 규제 샌드박스 실시는 물론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신용분석을 위한 신용정보법 개정, P2P대출 법제화 추진 등을 포함하였고, 그동안 지적받았던 금융상품에 대한 영업규제 완화와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변경하겠다고...
인터넷 전문 은행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재한 후보는 정부가 최대주주인 IBK 기업은행과 협의해 3000억 원 규모의 인터넷은행을 만들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홈앤쇼핑도 참여하게 할 것”이라며 “어려운 중소기업이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UAE 왕세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찾는다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기간 3개월서 최장 6개월로 확대
◇[단독] ICT 손 못 잡은 농협금융, 제3 인터넷은행 사실상 포기
◇갤럭시 언팩 D-1 샌프란시스코에 쏠린 눈…"혁신 보일 준비 끝냈다"
◇[김우람의 가상화폐 스토리텔링] 이더리움 하루 생산량 30%감소…난이도 폭탄을 알면...
NH농협금융지주가 제3 인터넷은행 진출을 사실상 포기하기로 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겹치는 데다, 마땅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인터넷 은행 입장권 경쟁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양자대결로 좁혀지고 있다.
19일 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과 차별화되지 않으면...
SK텔레콤은 키움증권이 구성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뉴 ICT 기반의 금융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을 같이했다. 현재 컨소시엄 구성과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제3인터넷은행의 출범을 앞둔 지금, 심 행장은 “3~4개 인터넷 전문은행이 영업하면 현재 1%대인 시장 점유율을 5%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간 경쟁보다는 기존 은행들이 등한시하는 영역에서 각자 다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행장이 생각하는 케이뱅크의 혁신은 ‘창조’보다는 ‘발명’에 가까웠다. 그는...
앞으로 제3의 인터넷은행이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신용등급 체계와 차별화된 CSS(개인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택시, 카카오 선물하기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유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신용정보법상 금융회사가 유통 데이터를 모으더라도...
제3 인터넷은행보다 치열해요. 그간 금융규제 벽이 얼마나 높았는지 실감이 나시죠?”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도전장을 내민 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말이다. ‘제재 안 할 테니, 마음껏 놀아봐라’로 요약되는 이 제도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금융 자유이용권’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사전 접수에 80개 회사, 105개 아이디어가 몰렸다. 신청 규모만...
신한금융이 11일 토스(비바퍼블리카)와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공식화하면서 금융그룹 간 경쟁구도 가능성이 형성되고 있다. 앞서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 ‘대어’들이 줄줄이 참가 철회를 결정하자 인터넷은행 진출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신한금융의 참여로 다른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은행에 대한 인기는 줄어가는...
신한금융그룹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부문의 노하우와 안정성...
정부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시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때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을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총 1000점 만점으로 △사업계획(700점)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1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하지만 제3인터넷은행 인가를 둘러싼 업체 간 신경전은 여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체적 인가 심사기준과 평가항목의 배점 등을 공개한 만큼 금융사 간 정보 습득과 분위기 탐색의 장이 됐다. 금융회사로는 신한, KEB하나, 농협 등 주요 은행과 금융지주가 참여했다. 키움증권 등 증권사를 비롯해 비씨카드, 교보생명 등 제2금융권에서도 자리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