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샘표는 전날보다 7.39% 오른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송홀딩스 역시 전날보다 20.45%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곡물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2.2%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된 데다가 주요국의 작황 부진, 인도의 수출 제한 등이 겹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5월까지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인 160.7㎜에 그쳤고, 일교차까지 커지면서 작황이 부진해 수확량이 줄어든 탓이다.
사료용 곡물가격 상승과 외식 증가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 전 품목 가격도 치솟고 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삼겹살 100g 평균 가격은 3990원이다. 지난해 5월 말(2944원)보다 36%, 한...
러시아의 흑해 항로 봉쇄로 유럽 최대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의 밀과 대두, 옥수수 수출이 중단됐고,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까지 겹쳐 주요 곡물생산국들의 수출 규제가 잇따른다.
‘식량보호주의’의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120년 만의 폭염에 지난달 밀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설탕 수출도 제한했다. 자국 수요를 감당해야 한다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미국·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 작황 불안 등 외부적 요인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소 어려움은 있다"면서도 "농가 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전문가, 관련 업계, 농업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다양한 세부 과제들을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올해 오렌지 주 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황 부진, 미국 내 소비 증가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미국산 오렌지 가격이 크게 오르자 작황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스페인을 새로운 산지로 채택했다. 5월 중 직소싱으로 이마트가 직접 수입 예정인데 이 경우 미국산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육류의 경우 산지 다변화, 사전 비축 등을 통해...
있다”며 “이상기후 현상으로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맥(밀)은 7~8월 수확되는 미국 겨울 밀 작황우수등급 비율이 전년 동기 수준을 크게 하회해 생산량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며 “논산물 섹터 전반에 노출된 상품의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14일 인도는 밀 국제가격 상승과 올해 자국 내 이상고온으로 인해 밀 작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밀 수출 중단을 발표했다.
인도는 중국(1억3,500만 톤)에 이어 세계 2위(1억850만 톤) 밀 생산국이다. 밀 수출량은 전 세계 물량의 4% 수준으로 대부분 자국 내에서 소비한다.
다만 국제 밀 가격 상승에 동남아시아나 중동, 북아프리카로...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인도의 밀 수출 중단은 밀 국제 가격 상승과 자국 내 이상 고온으로 올해 말 작황 부진이 예상됨에 따른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화할 경우 국제 밀 수급 및 가격에 미칠 영향이 작지않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식품유통 업계의 경우 밀가루는 미국·캐나다·호주산을...
세계 식량 가격은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붕괴, 미국을 비롯한 생산지 가뭄으로 인한 작황 악화로 치솟고 있다.
특히 밀은 우크라이나 전쟁 타격이 큰 곡물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 세계 밀 수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생산량이 줄고 흑해를 통한 운송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밀가루 관련 식품 가격도...
세계 밀·콩 생산량 하향 조정과 남미 작황 부진 등으로 2분기 도입물량 주 구매시기인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미환율까지 올라 수입단가지수가 오른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곡물 수입단가는 3분기에도 계속 오를 전망이다.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식용 171.7, 사료용 169.7로 2분기 대비 각각 7.4%, 6.8%가 더 오를 것으로 농경연은...
밀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수출 차질과 미국의 작황 우려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옥수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수출 감소 예상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의 30%, 옥수수 수출의 20%를 차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에 따라 파종 면적이 줄어들어...
여기다 가뭄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에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콩과 유채씨 오일을 포함한 많은 대체유 공급 또한 어려워졌습니다.
식물 기반 바이오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두와 카놀라유를 가공하는 시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년 내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생산을 증가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바이오연료...
스마트팜 기술은 매 여름처럼 연이은 태풍,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거나, 겨울철 한파에 따른 냉해 피해로 채소 시세가 폭등하는 경우 더 부각된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마트는 스마트팜 채소를 더욱 신선하게...
그는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 남미 지역에서 콩기름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도 길어지고 있어 식용유 전반의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도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팜유는 비누와 크림, 로션 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곡물 가격은 작황부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가격이 급속도로 뛰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옥수수 시장 수출량의 약 20%를 점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겨울 부진한 날씨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곡물시장은 가격 상방 압력에 민감해진 상태였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농산물의 주요...
이와 함께 러시아가 작황 개선에 필수적인 비료 수출마저 걸어 잠그면서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 비료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블룸버그 계열사 그린마켓이 집계하는 북미 비료가격지수는 올 들어 20% 상승한 상태다. 막시모 토레로 FAO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비료 부족은 전 세계 식량 생산을 억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외식 및 식품 물가 오름세는 남미 작황 부진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이 영향이 크다. 여기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알루미늄 캔 포장용기 등 부자재 오름세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적인 물류난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한 영향도 반영됐다.
실제 지난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곡물 선물 가격 지수는 전달...
기상 악화, 작황 부진 등에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까지 더해지며 식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대형 유통업체들은 외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신선식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눈을 돌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 이마트 등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미국의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수입산 감자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언뜻 생각하면 국산 감자를 쓰면 안 될까 싶다. 하지만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격 차이가 너무 커 수입 감자를 쓸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에는 감자튀김 대란, 그것도 일시적인 공급난에 그쳤다. 하지만 기후위기와...
스마트팜 기술은 매 여름처럼 연이은 태풍,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거나, 겨울철 한파에 따른 냉해 피해로 채소 시세가 폭등하는 경우 더 부각된다.
스마트팜에서는 작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재배’가 가능,사시사철 양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팜 채소 8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