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지적에 따라 자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예방 전문인력 양성과 자살위기 상시 대응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시·도지사는 지방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살 위기자에 대한...
한발 더 나아가 업계 일각에선 ‘자살’을 보험금 지급 항목에서 제외하거나 보험금이 아닌 원금만 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살예방법을 만들고 각종 자살예방사업이 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자살을 부추기고 있는...
현재까지 입증된 예방법은 없으나 스트레스 조절, 위기의 시간에 교우 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술이나 불법적 약물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활동과 운동은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살예방법안은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입법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자살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예방시스템 을 도입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법안의 핵심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부처와 협의 및 자살예방 전문 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단위로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는 자살 실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