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은 "IB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종금과 디지털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스증권 합병을 통한 증권업 진출은 그룹의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결과물"이라며 "특히 인수후 합병이 아닌 직접 합병 방식을 통해 자금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인수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피 상장기업 시가총액과 자본총계가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과 현재의 주가 수준을 반영한 코스피 PER은 전년 13.3배에서 20.7배로 상승했다. 전반적 경기둔화 등에 따른 순이익 감소(△29.7%) 대비 지난해 4분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시가총액이 증가(+9.4%)한 영향이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일 금리 인하 시기 지연이라는 우려를 반영했다면, 금일은 금리 인하 지연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배제 언급에 따른 금리 정점 전망에 힘이 실린 모습이었다.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강세와 애플의 자사주 매입 등 긍정적 소식과 달러 약세 영향에 코스피는 0.5% 이상 상승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대신증권은 3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시장과 현실 간 간극이 크다"고 평가하고 밸류업 모멘텀 수혜주가 슬림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여전히 시장의 기대와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과정 간의 괴리가 크다는 점이 크다"며 "이번에도 시장이 기대하는 세제 인센티브 지원...
◇한화
1분기 별도 영업이익 1837억 원으로 증가, 자회사 배당 증가 때문
금융부문 제외한 연결 자회사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큰 폭 개선 기대
배당 증가 및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반 마련 예상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두산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0% 이상 상회
자체사업 중 전자BG사업부문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정...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111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높은 대출성장률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수수료이익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규모가 둔화되고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둔화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195억 원으로...
시장에서는 이들 업권에 대해 연일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도 “신속한 부동산 PF 연착륙”을 강조하며 전방위적인 조치에 나서는 중이다. 당장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은 이달 ‘2차 PF정상화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PF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도 유도하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의...
이 가운데 금융지주들이 보유한 계열 부동산 신탁사 PF잔액 익스포저는 19조9000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배 이상 높은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한 금융계열 부동산 신탁사들은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책임준공 기한을 경과한 사업장들이 줄줄이 불어나면서 우발채무 위기감이...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자본시장이 지금 굉장히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통해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중요한 과업 중에 하나다"라고 진단했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 밸류업이 증시 밸류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우리나라 증시가...
‘터널링’ 해소 방안 담아...이해상충 우려 해소 기대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기업의 개별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투자자가...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전문지식과 직업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전문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라며 "이번 포럼이 가치평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 자본시장이 올바로 평가받고 기업들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우리 증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올 1분기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매수액은 1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도...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2월 26일 1차 세미나에서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골자가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 중 하나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이날 공개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에서...
이어 “소통을 통해 기업의 진정한 내재가치와 기대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이를 토대로 하는 투자자의 투자판단이 생산적인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면 우리 자본시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자율적 공시와 시장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우수사례가 나오고 그 문화가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즉 진정성은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제성 없이 모든 것을 시장의 자율성에 맡기면서 일각에선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반박한 것이다.
박 국장은 2일 금융위...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성장주 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하고, 국내 채권을 편입하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운용해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 배분과 엄격한...
지난해 말 기준 현지법인의 자기자본은 76조7000억 달러(9조9000억 원)으로 증권회사 자기자본(60조1000억 원)의 16.5% 수준이다. 전년 말(9조7000억 원) 대비 1.9%(2000억 원) 늘었다.
지난해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814억 원 규모로 증권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의 4.1%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63개의 현지법인 중 32개사(50.8%)는 이익을 실현한 반면, 31개사(49.2%)는...
최근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시세조종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주가조작 세력들이 자본시장에서 투기할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그렇다고 돈 맛에 푹 빠진,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꾼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이들이 눈을 돌린 곳이 바로 회생·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한계기업들을 법정 관리하는 법원이다.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들을 회생 절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