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은 시장의 혼선 및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해 국민 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보완책을 세우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한다.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을 통한 국민 ‘세부담’ 적정화도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올해 종부세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공시시장가액 비율을 조정하고...
추경호 "LTV 수위조절 필요"원희룡 "임대차3법 근본적 개선""집값 단기 하향안정이 목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미리 볼 수 있는 밑그림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는 종합부동산세를 장기적으로 재산세와 통합하고 양도소득세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임대차3법은 사실상 폐지에 가깝게 개선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는...
올해 7월 말로 시행 2주년을 맞는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에 대해 "사실 거의 폐지에 가까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입자 보호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더 잘 보호하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번 (입법 당시) 논의가 부족했는데 국회 국토위에...
종부세엔 "단기간이 아닌 충분한 검토 필요해"주식양도세엔 "2년 정도 유예할 필요 있어"임대차3법엔 "태어나선 안 될 제도…폐지보단 보완" 1기 신도지 재정비엔 "약속대로 추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중 일부에 대해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론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여·야 정당과 정부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임대차 3법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실은 거의 폐지가 제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임대차 3법은 손을 봐야 할 것이다. 이 법의 도입이 어떤 부작용을 가져올지에 대해 수많은 지적이 있었고 그대로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보고 있는 바와 같다. 더구나 이 법이 도입될 때 임대차시장이 불안정하지도 않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다만 이 법을 개정하는 것이 여소야대의 상황상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서두에 지적한 대로 손을 보아야 할 것이...
일각에서는 8월 이후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신규 전세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전셋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은 기존 전세계약을 집주인 실거주 사유가 아니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보장한 제도다. 해당 계약이 끝난 매물이 8월부터 많이 오른 새 전세 계약금으로...
특별법·TF 추진…시장 충격 완화초과이익환수제·분양가상한제 보완'임대차3법' 근본적 개선방안 모색'3+3년' 계약기간 연장 부작용 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검토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 조절을 재차 강조했다. 원 후보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그린벨트는 미래 자산, 체계적 보전 필요"임대차 3법 관해선 "전셋값 상승 등 부작용 야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 이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0일 원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 따르면 그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미래세대를 위한 자산으로 국민 모두가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손실보상 소급적용 여부와 그에 따른 피해지원금 규모 및 지급방식, 소상공인 채무 탕감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내주 손실보상안 외에도 당 부동산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부동산 정책 대안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의 감세와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개선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임대차 3법으로 전세조차 씨가 마르고 가격은 폭등해 월세를 전전하는 국민의 아우성은 들리지 않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김동연 후보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마땅한 책임을 지고 자숙해야 할 시기"라며 "실패했던 부동산 ‘추가 대책 전문가’가 경기도를 또 다른 실험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심 팀장은 "다만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임대차 시장 혼란 등을 막기 위한 정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이주 전용 단지 확보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인수위 부동산 TF는 원일희 수석부대변인 발표를 통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 후보자는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주거 약자인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한 좋은 의도로 마련된 제도이나 제도가 실제 시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당초 의도했던 취지와 달리 일부 부작용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대차 제도는 국민생활과 직결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8%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난 5년간 시행한 주택정책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고, 3.6%는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미흡하다고 평가한 전문가들은 가장 미흡했던 주택정책으로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24.2%), 재건축ㆍ재개발 규제강화(21.1%),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18.9%)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의 절반가량(49.1%)은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상승한 원인으로...
자가를 갖기 위한 단기적인 임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우리 현실에 비추어 현행의 임대차 3법의 조정·시행을 통해 활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정부정책의 효과는 주택수요자인 국민들의 ‘기대’(expectation)에 의해 결정된다. 무엇이 국민들의 기대를 형성하는 요인들인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시행할 때 신정부의...
홍 부총리는 부동산 관련 법·제도 측면에서 권리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임대차 3법의 경우,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신규 전세가 불안 등 일부 문제도 제기돼 정책적 보완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며 "차기 정부에서 문제점 추가 보완 및 제도 안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을 미루고, 매수자들도 더 좋은 조건의 매물이 나올 때까지 매수를 기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차법과 관련해서 김 수석위원은 “적어도 2년 동안은 법 개정이 어려워 보인다”며 “정부와 최대한 협업해서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대출금리 급등을 감당할 수 있는 보완책들을 마련해 실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 후보자는 임대차 3법과 공시가격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임대차 3법은) 주거 약자인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한 좋은 의도로 마련된 법이지만 시장에서 작동하는 데 있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며 “국가와 정책이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다수의 세입자임을 분명히 하고 그런 기조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및 국민의 주거 안정이라는 부동산 정책의 최상위 목표에 정부와 인수위 모두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해당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택공급, 금융, 세제 및 임대차 3법 이슈 등 부동산 관련 다수의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일관성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공정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