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회복력에 계속 놀라는 중”“그러나 핵심 인플레, 여전히 목표치 두 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통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30일(현지시간) 카시카리 총재는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은...
콘서트·외식·숙박에 지출 증가...물가 상승 부추겨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도 지출 증가에 영향내리지 않는 물가에 지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
1년 넘게 지속되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이런 수수께끼를 풀어보려는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속 원인에 대한 의견 분분기업의 탐욕에 의한 가격 상승 주장 제기돼“수급 불균형 속 정당한 행위” 반박근로자 임금 인상이 원인 주장도 틀렸다는 지적실질 임금 여전히 낮아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원인을 놓고 양극단에서 각기 다른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탐욕(Greed)과 인플레이션...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에 원유 수요 확대 기대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9달러(0.61%) 오른 배럴당 80.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5달러(0.89%) 뛴 배럴당 84.99달러에...
6월 근원 PCE 가격 지수 상승률, 2021년 9월 이후 최저임금 인플레 관련 지표도 예상치 하회…경제 연착륙 기대↑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6.57포인트(0.50%) 오른 3만5459.2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2포인트(0.99%) 상승한 4582.23에...
기준금리 4.25%“인플레 둔화 중이지만, 높은 상태 유지 전망”라가르드 “9월 회의, 열린 마음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한계대출금리는 4.5%, 수신금리는 3.75%로 각각 인상됐다.
ECB는 성명에서...
마이너스금리 지속…인플레 우려정부부채 많아 금리인상 딜레마하반기 일본 소비자물가 살펴야
최근 외환시장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이례적인 엔 약세를 꼽을 수 있다. 100엔당 900원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무제한 양적완화를 이어가며 빠른 엔 약세 드라이브를 진행했던 2015년 이후 가장 약한 엔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엔 약세는 특히...
금리 0.25%p 인상, 연 5.25~5.50%2021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다우, 13거래일 연속 상승…36년 반 만에 최장 기간S&P500과 나스닥은 하락웰스파고·도이체방크 “이번이 마지막”골드만삭스 “인플레 추가 징후 나오면 긴축 연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그러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0.25%p 인상, 연 5.25~5.50%2021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한미 금리 차 최대 2.0%p까지 벌어져“경제활동 확대하고 있지만 인플레도 상승세”“연내 금리 인하도 경기침체도 없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재개했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축하면서도 경기침체는 더는 전망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추 부총리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근접했으며 향후 추가 정책 강화 정도는 경제·금융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아직 인플레(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9월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인플레 통제 비용, 방치 후 발생할 비용보다 작아”“경기침체 더는 예상 안 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가이던스(지침)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7월 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5.25~5.50%한미 금리 차 최대 2%p“인플레 여전히 상승세, 매우 주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5.25~5.5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한미 금리 차...
지구 열 순환 돕는 AMOC, 이르면 2년 뒤 붕괴유럽·북미 혹독한 추위…몬순 주기 교란 등“글로벌 시장, 5년 내 기후변화로 가파른 조정 직면”식량 인플레·전염병 확산·부동산 침체·산업 붕괴 등 재앙
기후변화가 지구 환경 생태계와 세계 경제에 불러올 재앙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열 순환을 돕는 대서양 해류 시스템이 금세기 내...
한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기대인플레이션 0.2%p 하락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앞으로 1년간 물가 상승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 대비 2....
연준과 ECB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경계감을 보인 터라 시장에서는 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지난달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11번째로 금리를 올리게 되는 것이고, ECB는 9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행의 경우 현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목표치 2%를 훌쩍 웃돌고 있지만, 금융완화...
AfD가 약진할 수 있었던 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기록적 수준의 이민자 유입, 큰 비용을 유발하는 기후 보호 조치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가정난방과 화석연료를 둘러싼 정책을 놓고 연정의 내분이 장기화하면서 유권자들을 더 분노하게 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스페인에선 23일 조기 총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극우 정당 복스...
그런 잘못된 말의 쓰임과 인플레가 문제를 더욱 해결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일부 학생과 부모가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방종하고도 아무런 견제를 받을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놓고 그걸 인권의 회복이라고 자랑한 정치인이 있다면, 그는 인권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감각도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이 교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휘발유, 경유 등 전반에 걸쳐 대폭 인상6월 CPI 상승률 38%, 연말 60% 전망
폭등하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30%대까지 낮춘 튀르키예가 다시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유류세를 약 20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 대상엔 휘발유와 경유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에너지가 포함됐다.
재무부는...
2001년 4월 이후 첫 5%“인플레 압박 여전”“2% 회복, 2025년 중반까지 걸릴 듯”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리가 5%에 도달한 건 2001년 4월 이후 22년여 만이다.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BOC는 성명에서...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 연장, 위험선호 회복 등 호재를 반영해 129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며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디스 인플레 낙관론이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랠리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어제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