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영탁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장윤정은 30일 도경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이태원 압사 참사, 좁고 경사진 언덕길 사고 키워
이번 압사 참사가 벌어진 곳은 이태원로 173에 위치한 좁고 경사진 언덕길이다. 도로 폭이 4~5m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경사가 져 있다. 인파가 몰려들 경우 위쪽에서부터 사람들이 떠밀려 내려오는 구조가 된다. 한 사람이 넘어질 경우 다른 사람들이 도미노처럼 연이어 쓰러질 수 있고, 위에서 아래쪽을 짓누르는 형세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합동 분향소가 생긴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 소재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2분경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중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지상파 3사 방송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들은 정규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통해 이태원참사와 관련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도 다 제쳐두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한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사고...
불필요한 공개활동이나 음주행위, SNS 글 게시 자제지자체 축제성 행사 전면 취소 요청당 명의 정치 구호성 현수막 신속 철거 요청
여야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에 언행을 주의하고 축제성 행사는 순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시·도당위원장,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이번 사고는 핼러윈을 앞두고 좁은 골목길에 다수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참사가 발생한 곳은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턴호텔 뒤편의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좁은 골목길이다. 번화가와 대로변을 잇는 길이 40m, 폭 4m의 좁은 내리막길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3층...
이태원 압사 참사로 ‘런닝맨’‧‘1박2일’‧‘전국노래자랑’ 등 방송 예능 대거 결방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정규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29일 KBS 1TV는 ‘노래가 좋아’,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동물의 왕국’, ‘열린음악회’ 등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SBS 역시 ‘TV...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학생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20대지만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HK방송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배경 지역”이라며 “과거 미군기지도 근처에 있었고, 일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2005년 발생한 압사 사고인 상주 참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상주 참사는 2005년 10월 3일 경북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 콘서트 현장에서 5000여 명의 관중이 출입문 하나로 뛰어가다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