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의 사태가 결코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느 항공사의 누가 겪을지 모르는 아픔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제주항공 조종사노조, 에어부산 조종사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진에어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 노조 측에 따르면 직원들의 고용보험료 5억 원조차 안 내는 바람에 고용유지지원금도 못 받는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로서 책임감 있게 해결해 달라고 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쨌든 간에 지금 이상직 의원이 법적으로 대표로 돼 있지 않고 자녀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스타항공의 법정관리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인수자 없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사가 파산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어 향후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사 측이 법정관리 신청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조종사 노조가 직접...
최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사 측이 고용보험료 5억 원을 미납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한 것이다.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다. 미지급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며 "우리 회사가 지원금을 받으려면...
이스타항공 노조는 15일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정부와 여당은 경영상의 각종 부정, 반노동 패악, 재정파탄 등에 대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감싸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차례 더불어민주당사 앞 집회를 열었고, 항의서한도 전달했지만 아무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대량 해고 사태를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 “이 의원께서는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이 의원과 관련해 불거진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이스타항공은 이달 정리해고 대상자 605명에게 이메일을 통해 해고를 통보했고, 지난달에는 희망퇴직을 통해 98명이 회사를 떠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은 인력 구조조정 없이 순환 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유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항공업 종사자의 65...
최근 인수합병(M&A)무산으로 605명에게 희망퇴직을 통보한 이스타항공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손을 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그리고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한항공 역시 인력 구조조정 태풍에서 벗어나 있지 않은 처지다.
자동차 산업 역시 신차 수요 감소로 이미 부품사들이 인력 축소에 나섰으며, 정유업계 역시 석유...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10일 "노조가 무급 순환 휴직을 통해 정리해고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경영진이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사내 그룹웨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인력조정 추진계획은 조종사노조 위원장도 참여한 근로자 대표회의에서 수차례 논의 끝에 '정리해고 기준안'을...
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청와대 인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그런데 사측도, 오너도, 정부 당국도, 정부여당, 대통령도 철저히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임금삭감에 합의하고 체불임금 일부 포기를...
이스타항공 노조가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3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해체 수준의 정리해고 명단 발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스타 항공을 살리기 위해 이상직 의원이 사재를 출연하고 여당과 정부가...
희망퇴직 시행으로 애초 예정됐던 이달 31일보다 늦춰졌다. 해고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약 426명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정리해고할 계획으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7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조종사노조가 요청했던 순환 무급휴직은 타 직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회사가 노조의 순환 휴직 고통 분담 안도 거부하고 무조건 인력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700명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스타노조는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에 이미 500여 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추가로 무려 700여 명을 감축하는 것은 애초...
이스타항공의 재매각을 위해서는 사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
앞서 사 측은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대표 등에 회사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제주항공이 매각을 포기한 상태에서 인수자를 찾으려면 조직 슬림화가 절실하다. 구조조정을 통한 매각가 조정도 필수다.
항공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은 14대의 항공기 중 10여 대는 반납하고 5~7대 규모로 운용할 예정이다.
앞서 사측은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대표 등에 회사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후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8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검찰청에 이 의원을 조세포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의원 일가는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 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영업실적이 없는 이스타홀딩스는 설립 2개월 만에 100억 원을 차입해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당시 기준 지분율 68%)를...
◇이스타노조 "제주항공·이상직 배상해라"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7일 "제주항공의 인수계약 해제는 적반하장의 파렴치한 결정"이라며 정부는 가능한 조치를 동원해 제주항공 측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측에 배상하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제주항공·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계약이 무산된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까지 ‘노딜’ 우려가 커졌다.
재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추기 위한 박 회장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 덕분으로 평가한다. 지배 및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박 회장의 ‘뉴 두산’에 자본시장도 주목한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솔루스...
이스타항공 노조는 녹취록을 근거로 “제주항공이 당사 구조조정, 셧다운 지시에 관여했다”고 비판했다. 제주항공은 바로 다음 날 이스타항공 노조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하며 “인수 과정에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조짐이 보이자 정부도 뒤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현미...
제주항공에 대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의 비판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주항공 경영진은 기약 없이 최종 결정을 미루며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자노조는 "파산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더 많은 노동자가 절망해 이스타항공을 떠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