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윤재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윤 신임 부대변인은 광주 숭일고와 전남대 정치외교학를 졸업한 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에 대해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불법을 상습적으로 자행하는 후보가 한때 청와대의 전직 대변인이었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수치”라며 “박선규 후보는 국격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삼진아웃 판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박 후보는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라는 허위경력을 기재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명함 10만장을...
더민주 윤재관 부대변인은 “10개월간 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교수로 뻥튀기해 무려 3개월간 유권자를 우롱했고, 선관위는 28일 검찰에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했다”며 “박 후보는 지난해 8월에도 불법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검찰고발을 당했다. 새누리당은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박선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