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34세의 발레 전공자로, “대구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제 1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고, 아이에게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결혼을 선택했다가 이혼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아이가 있든 없든, 할아버지, 회장님도 상관없다”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숙은 38세로 대구 공공기관 10년차 직원이었고, 웨이트...
8기 영숙과 13기 현숙은 씁쓸하게 ‘0표녀’가 됐다.
뒤늦게 13기 현숙이 ‘고독 정식’을 먹게 된 사실을 알게 된 9기 영식은 “현숙님한테 갔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며 후회했다. 급기야 9기 영식은 제작진을 찾아가 “혹시 데이트를 중도에 끝낼 수 있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져야 한다”며 영식의 요청을 불허했다. 이에 9기...
2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를 두고 영숙, 순자가 격돌하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솔로나라 16번지’ 로맨스의 서막이 열렸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독식하며 ‘인기남’이 된 영철은 이날 옥순, 정숙, 순자를 차에 태우고 함께 ‘솔로나라 16번지’로 향했다. 광수, 상철은 ‘0표남’들끼리 함께...
솔로녀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숙은 물 공포증으로 인해 ‘솔로나라 16번지’에 발을 들이며 바로 눈물을 쏟았다. 간신히 강을 건너 첫 대면 장소에 도착한 영숙은 청순한 외모로 솔로남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잠시 후 영숙은 “친언니와 술 먹는 자리에서 만난 남자와 짧게 사귀다 딱 한 번 잠자리를 했는데 아이가 생겼다. 이후 가족들과의 연까지 끊고...
이날 11기 영철은 8기 영숙, 13기 현숙과 ‘2:1 물갈비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철은 “다섯 솔로녀에 대한 (호감도) 순위가 다 똑같냐”는 영숙의 질문에 “다들 예쁘시니까 대화를 통해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영철은 이상형, 장거리 연애 경험 등에 대해 마치 면접관처럼 질문했고, 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과 현숙은 “너무 속을 모르겠으니까 질문할...
19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 ‘솔로나라 15번지’에서 탄생한 초고속 결혼 커플은 옥순·광수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웨딩 사진 촬영 모습을 깜짝 공개하면서 “잘 살자”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6기 영숙·영철 이후 모처럼 나온 결혼...
이날 영숙과 슈퍼데이트에 나선 영철은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몸만 오면 된다”고 프러포즈 급 멘트를 던졌다. 그는 “왜 영호냐”라며 영숙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솔로남 영호를 언급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그냥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숙은 “(영철님이 나에게)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다음으로 등장한 8기 영숙은 “지난 방송 때 욕구가 안 생겨서 열심히 안 하기도 했는데, 그런 후회를 남기지 않게끔 열심히 하고 가려고 한다”고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그는 “11기 영철님이 보고 싶었다. 열심히 참여할 마음 생겼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솔로나라’ 첫 등장 당시와 같은 옷을 입고 온 9기 현숙은 “소개팅, 미팅 열심히 노력했는데 어려웠다....
영숙은 제주도 방언 퀴즈, 금귤 알 까기 게임에서 연이어 우승해 슈퍼 데이트권을 2개나 획득했다.
정숙, 영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얻은 뒤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숙은 영철, 영호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숙에게 “영철님한테 표현 안 했지? 똑같은 사람과 두 번 데이트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난 영호님을 선택할까 싶었는데, 너무 바락바락...
특히 영식은 교회에서 졸지 않기 위해 전날 빨리 잠자리에 들었고, 이를 알게 된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식님이) 어젯밤 10시에 잔다고 해서 놀랐다”며 “혹시 사귀거나 결혼하면 내가 아파도 교회 가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영자는 “자기 신념을 여기까지 와서 지키면 다른 것도 지키겠지”라며 영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잠시 후, 영숙과 옥순...
그러나 광수는 솔로남들에게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을 뽑았다”고 밝혔고, 이에 표정이 굳어진 영철은 “영숙님과 잘 안되면, 난 (나머지 호감녀는) 없지”라고 ‘영숙 한 길’을 선언했다.
첫 데이트는 솔로남이 “나 외로워!”라고 외치면, 데이트를 원하는 솔로녀가 솔로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서 영자는 순자를 원했던 상철을, 옥순은 자신과의...
가장 먼저 영숙은 영철을 택해, 두 사람 모두 첫인상 선택이 통하는 행복한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영철은 막상 ‘1:1 대화’가 성사되자 수줍어하며 말을 제대로 못 했다. 데이트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처럼) 부끄러워하는 남자가 너무 오랜만이었다”며 순수한 영철의 모습에 여전히 호감을 드러냈다.
옥순은 “따로 대화했을 때 괜찮았던 것...
영숙은 “연애를 쉬진 않았다. 예전엔 조건이 많았지만, 요즘은 무던하고 돈 잘 벌고 저한테만 잘하면 된다”라며 “심각한 도덕적 결함만 아니면 된다. 오히려 너무 착한 건 별로”라고 독특한 이성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뒤, 일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M&A 컨설턴트로 일하느라 연애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순자는 “어릴 때부터...
영수와 현숙이 14기의 첫 최종 커플로 탄생했고, 순자, 영자, 영숙, 옥순까지 네 여자의 애정을 받았던 상철은 영자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 옥순이 최종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영자가 상철을 선택하며 상철과 영자가 두 번째 커플이 됐다. 순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철과 정숙은 쭉 함께 해오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지만,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문제로...
반면 상철에게 직진하는 듯했던 영숙은 고민 끝에 경수를 선택했다. 영숙은 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내가 빠져줬다. 내가 양보한 것”이라고 생색(?)을 내 눈길을 끌었다.
현숙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벌써 내일 집에 가는 건데 나 울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눈물이 많냐”는 현숙의 질문에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가 “(호감 가는 사람이) 두 명 있다고 했는데 여기 한 명이라도 있냐”고 묻자, 상철은 단번에 “없다”고 답했다. 영숙은 “갑자기 고기가 안 넘어가는 것 같다”며 당황했지만, 순자는 “난 넘어가긴 한다”고 여유를 보였다. 순자는 “1:1이면 좋았겠지만, 상철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 2:1”이라며 “고기...
앞선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고 각성한 영숙·순자·현숙은 이날 “가보자고! 모지리 탈출해보자고!”라며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현숙은 영수에게 그대로 돌진해 “저랑 차 한잔하자”라며 대화를 신청했다.
옥순은 영자와 길을 지나가다 영수와 현숙의 대화를 목격하고 ‘경계의 촉’을 바짝 세웠다. 영자는 “저렇게 데이트해도 안 바뀌겠죠?”라며...
솔로남들에게 단 1표도 받지 못한 영숙, 순자, 현숙은 절망했다. 영숙은 “우리 왜 이러냐, 옥순이한테 과외 좀 받을까”라고 토로했다. 솔로남들 역시 선택을 포기한 경수를 두고 “불 끄고 누웠던데”, “화가 난 것 같았다” 등 각종 추측을 내놨다. 이때 상철은 “고독정식을 세 여자분과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냐”며, 경수가 ‘일타삼피’라는 큰 그림을 그렸을 수...
현숙은 “방송으로 보던 것보다 실제로 겪으니까 더 우울하다”며 속상해했고, 영숙도 “솔직히 한 표는 받을 줄 알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영호는 옥순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둘만의 자리에서 영호는 “짧은 시간에 우연이 많이 겹쳤다고 생각한다. 캐리어도 들어드렸고, 고기 먹을 때도 옆에 있었다. 옥순님 말고 다른 분을 뽑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