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이라며 흉악 범죄자와 비교하는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혐오 발언들을 쏟아냈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논란을 둘러싼 이같은 과열 여론은 5세 남아를 도마에 올린 일종의 마녀사냥으로 풀이된다. 사건의 내막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나 해당 어린이집을 떠나 아동 개인을 겨냥하는 발언들이 잔인한 악플 문화의 현주소를 방증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일부는 “저 자리가 내 자리였다”라는 발언은 노력해 소녀시대가 된 이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불어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홍민지에 대한 과한 악플에 대해서는 비난하며 자정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운동출신인 만큼 승부욕이 남다르다는 것. 데뷔 당시 악플을 처음 읽었을 때도 연우는 승부욕이 발동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어릴때부터 강하게 자라서 누가 뭐라고 하면 이겨내고 싶은게 엄청 강하다"라며 "데뷔 초 '망할거야'라는 댓글을 보고 '나 성공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와 가수 구하라의 자살을 놓고 온라인 여론은 ‘악성댓글 작성자(악플러)’를 자살 원인으로 특정하고 있다. 덩달아 정치권에선 일명 ‘설리법’인 악플방지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인이 불분명한 시신에 대해 부검으로 사인을 밝히듯, 자살 사망자에 대해선 ‘심리부검’을 통해 자살의 원인을 추정한다. 고인의 사망 전 흔적을...
지숙은 악플로 힘들어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해커’ 이두희를 만났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출신 프로그래머다. 첫 만남을 두고 지숙은 “너무 별로였다. 나랑 안 맞았다. 하지만 컴퓨터 할 때 너무 멋있었다. 요즘도 내 앞에서 컴퓨터 해달라고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숙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현재는 각종 MC, 리포터 등에서도 두각을...
또한 "언론 기사에 허위사실에 포함된 발언이 마치 바이브가 진짜 사재기를 한 것처럼 특정한 댓글 및 커뮤니티, SNS 등의 게시글과 댓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악플 등을 작성한 악플러 역시 법적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메이저나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은 '사재기'라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바 없으며 의혹에...
설리에 이어 구하라의 비보까지 전해진 연예계가 여전히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배우 구혜선을 둘러싼 도 넘은 악성 댓글들이 그 증거다.
지난 26일 여성동아가 구혜선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혼 수순에 접어든 구혜선 안재현 커플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구혜선을 겨냥한 모욕 및 명예훼손성 댓글들이 잇따라 포착돼 눈살을...
2018년 9월에는 전 남친 최종범 씨와의 폭행 사건이 알려져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최 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구하라 발인 소식에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설리...
신재은은 지난 10월 스폰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사실무근인 루머 댓글에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악플을 단 네티즌들이 수십 명에 달한다며 직접 변호사 비용을 써가며 준비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스폰서 댓글에 그는 광고 뿐 아니라 협찬, 웹화보, 방송 등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 고 구하라 씨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히며 악플, 리벤지 포르노 등 근절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폭력과 불법촬영 피해를 보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 사실이 대중에 여과 없이 알려지며 2차적 피해를 보았던 고인의 고통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하면, ‘아직...
전 남친과의 법적 공방, 악플러들과의 설전, 절친 설리의 사망 등이 잇따라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구하라의 측근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힘든 일이 계속 겹쳐서 많이 힘들어했다. 한국 소속사는 없다. 최근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에 와서 머물던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달 14일 절친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많은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사망을 두고 악플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짐작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달 그의 절친인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하라를 향한 악플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설리는 악플로 인한 고충을 수차례 토로한 바 있지만 그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 실명제는...
비자발급 파기환송심을 코앞에 두고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악플러를 겨냥했다.
유승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유승준은 '드디어 악플러를 만나다. 이날을 기다렸다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질을 몸매를 뽐내며 상대를 악플러로 가정한 뒤 싸움을 이어나갔다.
영상에는...
악플도 웃어넘기는데 팬들이 돌아섰다고 하니 많이 힘들었다”라며 “모든 걸 잃은 느낌이라 밖을 나가기 힘들었다. 누가 알아볼 거 같아서 수면 위로 올라오기 힘겨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SNS에 커플샷 등을 당당히 올린 것에 대해 “그러면서 좀 극복했던 것 같다. 오히려 당당히 올리고 나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가 개발한 악플 필터링 AI 기술 ‘클린봇’은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이용자가 볼 수 없게 자동으로 숨기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웹툰과 쥬니버, 스포츠, 연예 서비스 등에 적용돼왔다.
현재 네이버는 댓글에 욕설이 있다면 자동으로 ‘OOO’으로 표현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욕설만은 가리는 것만으로 악성 댓글을 충분히 막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그러나 온라인상 악플에 시달리는 등 부정적인 대중 반응을 얻었다.
나아가 위안부 기림비 발언, 학력 위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는 “충분히 설명했지만, 듣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더라”라면서 “악플의 경우, 비명 소리와 같다.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유일하게 목소리를 낼 공간이 인터넷밖에 없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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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진화♥' 김원효, 악플 세례에 심경 토로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을 향한 악플 세례에 심경을 토로했다. 김원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말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턱 좀 깎아라...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을 향한 악플 세례에 심경을 토로했다.
김원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말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턱 좀 깎아라", "티비 나오지 말라"라며 이유없는 비난을 보냈다.
이에 김원효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간미연, 배우 김리우와 원종환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아온 악플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가 징역 5월형을 선고 받았다. 이외에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와 3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복지 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장지연 나이' 운운하는 일부 악플러들의 '유치함'은 앞서 JTBC 조수애 전 아나운서를 향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이달 14일 조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네이버 댓글 안 보고싶다"면서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악플들을 고발했다. 여기에는 "애 딸린 이혼남하고 돈 보고 결혼했다"라는 등 인신공격에 가까운 댓글들이 담겨 있었다.